초콜릿이 필요한-- 느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나는 왜 나자신을 사랑할수 없을까. 아니, 처음부터 나는 불가능했던건 아닐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어떤 감정으로 어떤 생각으로 나는 나를 좋아한다고 해야하는거지.? 나도 나를 미치도록 좋아하거나, 미치도록 경악해요. 싫은게 뭐 몸이싫고 뭐가 싫고가 아니라, 그냥 이런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내가 미치도록 구역질이 나와요. 자신에대해 자신감? 열정이 넘치는것관 다른가요? 뭔가 나자신이 우월하다는듯 말하는 사람들은... 조금은 부러운것 같기도 하고... 정상이라는건 뭘까요. 옛날부터 어느 중간의 선을 찾아왔고 마추려고 했어요. 나는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도 마춰왔기에, 잘 마출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정상이라는 선은 찾지못했고, 정상이라는것은 없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면서 그 선을 찾기를 그만두려고 했어요. 그럴수록 더 무서워지는것 같아요. 어쩌면 진짜인 나를 만들어 갈수있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너무 어느길이랄것 없이 이곳이 들판인듯 정말 모든 길이 길이였어요. 한발자국만 옆으로가면 다른 길. 뒤로 돌아도 다른길. 앞으로만 가는데도 여러가지들이 훅훅 바껴갔어요. 끝도없는 이 곳은 어디가 앞인지도 방향을 잃어버렸고 지금에서애 전과 같은 정상적인 선을 마춰가기엔 너무 틀어져버렸어요. 되돌아갈수 없었고, 후회할수 없었고... 갑자기 왜 이말이 나온거지. 나는 그냥 밝은사람이 부러워 들어왔던건데. 조금 부끄럽고, 망신이라더라도, 보면 웃기고 좋은사람이구나- 밝은사람이구나- 다가가기 편하고...... 뭐랄까. 그냥 두루두루 친해보이는 사람이 좋겠다- 생각해요. 일단 지금의 나는 너무 싫으니까. 또 밝다고 다 좋은건 아니겠죠. ...이렇게 하나에도 딱 바로잡지못하고 또 이러면 어쩌지 저러면 어쩌지 . 하나에도 너무 많은 의견들이 나의 전 생각을 터트려요. 하나를 생각해도 혼란스럽고 결국 물음표로 끝이나요. 그래서 무엇하나 끝맺음이 지어진게 하나도 없어요. 평소 오후가되야 일어나는데, 어디 가야할곳이 있어 일찍 일어났었어요. 처음엔 꾀나 괜찮았는데, 일찍일어나는것도 나쁘지 않네~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2시간?정도 지나니 또 힘들고 졸리고 .. 다 귀찮기도 하더라구요. 그냥 그랬던 상황이 지루했었던 건지, 친구와 있음에도 다른친구와 무언갈 하길 바라는... 돈에 얽매여 있지않는 나로써.. 내 주변 모든 아이들은 나와 조금 다른것 같아요. 집인사정은 내가 뭐.. 완벽히 안수있는것도 아니기에. 조금은 그러지않고 놀고 먹고싶은거 먹고싶다- 생각이 들다가도 내가 이상한건가- 솔찍히 내가 모르는 우리가족의 뒤는 어둡고 어디에 쫒기듯 그러는건 아닌가? 하기도 해요. 그러고보면 나는 정말 할줄아는게 단 하나도 없어요. 돈의 가치도 모르는것 같고. 돈을 벌어다 어떻게 쓰고 저금해여하는지도. 정말 숨만쉬고 자고 먹고 쓰는것만 할줄아는.. 아직도 나는... 나는. 참, 나도 내 자신이 너무 싫다. 도대체 좋은구석이 무엇인지 어딘지 모르겠어.. 아. 항상 망상을 펼치는 머리? 난 이 머리도 숨통을 조여오는것 같은데. 그냥 나는 너무 극과 극을 달리는것 같아요. 처음엔 저-기 보이지도 않게 위 뻗어나간 화살표의 막대와 조만만 조금만 하고 계속해서 내려가는 저기- 밑 화살표대가 정말 끝도없이 밑으로 향해가요. 어디라도 좋으니 끝을한번 보고싶은데... 끝이겠다 싶으면 다시 시작해서 가라앉아요. 더 갚숙히. 더더 갚숙히. 더 깊어지면 그보다 더 짚고, 짙어지면 더 짙어져가요. 아니, 내가 하고싶었던 말은 처음엔 위와 아래로 행했던 화살들이 이젠 중앙을 놓고 정말 원으로 여기저기 너무 많은 선들이 생겼어요. 흰 도화지에 중앙에 점을찍고 이 도화지가 검고 찢어질때까지 빼곡히 선을 그려넣은것 마냥. 이걸로만 봐도 내 머릿속은 어지럽다는게 나는 보이는것 같아요. 아니면 이게 정상인걸까. 나를 정상으로 세우면 많은 모든것들이 이상해져가요. 도대체... 뭘, 어떻게... 정말 답은 없는데... 답답하니 짙은 한숨밖에 없네요. 쵸콜릿이나 먹어야겠어요. 그러면 또 어린아이같이 기분이 좋아질지도 모르니-... 이젠 또 저만의 시간이네요. 무얼해도 되는 시간. 무얼 상상할 시간. 잠을자도 되는거지만, 저는 금방 눈을 떴어요. 나는 참-.. 책상에 앉아있길 힘들어하나봐요. 가만히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간질간질 하나-.. 머리가 아파요. 뭘 떠올리는데 그게 내가 자각하기도 전에 사라지고 없어요. 그저 머리에서 오는 고통만 남기고서요. 요즘에 또 망상에 미쳐가는게 싶해졌어요. 현생을 살아가는데 많이 힘든가봐요. 의지하고 싶은건가.. 미쳐서 현실자각도 못하는데 이젠 ...감각도 없고.. ...누가 아런 뒤죽박죽 엉망진창인 글을 볼까요. 마음같아선 종이찢듯 찢어저리고 싶어요. 그러면 가분이라도 좋을텐데... 이걸 그냥 흔적도 없이 날릴려고 하니... 그냥, 그냥.. 오늘은 그냥 이런 미친 감정과 생각에.. 이상한 글 하나 만들었다고. 내가 뭐 이런적이 한두번이여야지. 한건없지만 항상 내가 재일 힘들었던것 마냥.. 지치고 힘드네요. 오늘 봤던 영화도 막 재미있었다!는 아니지만 금방도 생각났어요. 볼만했다? 괜찮았다-? 그냥 끄덕끄덕 좋았다아- 정도.? 왜 생각났을까. 아 알수없는 오묘한 감정이 내 살을 스치고 주위를 맴돌땐 소름이 돋아요. 기분이 점점 나빠지는 감정들이 나에게 꾀나 있거든요. 으엑- 자꾸 길어지고- 옷자락을 붙잡고 있는 느낌이네요. 마침표에 마침표를 붙이고 또 붙이고 또 붙이며 마지막 글이 너무나도 많고 마침표가 많아요. 할말이 남은곳 처럼... 쉽게 떠나가지가 않네요. 웅얼이가 아직 그대로 웅겨져 깊개 파고들어요. 숨이 막히고 답답하고 미치겠지만 여기서 더 할 수 있는건 외면하는거죠.. 좋은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최면을 걸고.. 무시와 외면.. 그리고,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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