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깍이로 첫 직장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소규모 집단에 분위기도 좋고 일에 인정 받아 너무 좋고 배우는 즐거움도 있어요. 이제 6개월차 접어드는 중 같이 일하는 나이 차이 나는 나이많은 여직원들의 부적절한 호칭이 신경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친해졌다 싶은지 나이차가 10살 넘게 많은 분들 임에도 야, 너, 재라는 호칭이 들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상사가 없을땐 더 심해지고 제가 젊다는 이유로 업무도 다 떠밀려 제가 다 떠안게 되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전화 통화를 하며 30분 넘게 자리를 비워서 제 업무도 바쁜데 상대방 업무까지 떠안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아주 사소한일을 실수해도 지적하는 듯한 큰 소리도 부담이 되고 아무리 좋게 대해서 같이 일을 풀어가려해도 귀찮은 일을 벌인다고 제가 나댄다는 얘기까지 들리기 시작하네요. 소규모 직장이어서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하호호하던 제 모습이 더 바보같이 느꺼지기도 시작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저 자신을 지키며 일을 해나갈수 있을까요? 다들 여직원의 분위기가 받은 만큼만 일하고 놀다가는 분위기 속에 나홀로 업무부담을 다 짊어지고 나가는 느낌입니다. 저는 일하러 왔지 사람사귀러오지 않았다는 마인드라 다들 이해하지 못하는데요. 첫 직장이라 기대가 컷을까요. 뒤 늦게 일을 해보겠다고 나선 저 자신이 한심스럽네요.
입사한지 한달 쯤 되어가는데 프로젝트진행이 없어서 당장 다음주부터는 정말 일이 없습니다.. 계속 다녀야하는지 고민이에요. 시간만 계속 흘려버릴것같아서 근무기간이 있어도 회사에서 한게 없으면 무슨 의미일까싶고 포트폴리오나 이력서에도 도움이 안될것같아요. 경력이 전체적으로 6개월미만으로 짧게짧게 다녀서 이번엔 오래다니고싶었는데 회사에 일이 없어도 근무근속을 더 생각해서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화를 담아놓는게 안 좋다는 걸 알지만 생각할수록 빡치네 그렇게까지 꼽줘야 됬냐?
내가 실수하고 잘못한 일이란건 알지만 힘들다 실수를 뒷담화로 씹고뜯길거란걸 아니 그게 더 힘들다 진짜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다
사회복지 계열로 취업했습니다 솔직히 좀 빡센 부서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일이 많아도 너무 많고 속도가 느리다 보니 일은 더 밀려요 그래서 연장근무 하고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일하네요 물론 집에서요 제가 느려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일이 많은 부서라 연차가 쌓여도 늦게 퇴근하고, 퇴근 후에 일할 거 가져가서 집에서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느리니까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오래 걸릴 뿐.. 저 저번주와 이번주 내내 2주째 3~4시간 자고 출근해요.. 너무 피곤해서 저번주 토요일엔 14시간을 잤고 그럼에도 엄청 피곤해서 더 잤어요,, 이게 맞나 싶고,, "와 계속 이러고 어떻게 살아?", "그만하고 싶다", "관둘까" 싶다가도 제가 담당하는 대상자들 생각하면 좋기도 하고.. 이 부서에서 1년 넘게 일하시는 분도 계신데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관두는 것 같아서 도망치는 건가, 이러다가 나중에 또 힘든 일 만났을 때 또 도망칠까봐 그게 습관이 될까봐 싶기도 하고..
언제부터 잘못된건지 오해가 오해를 낳아서 사이가 정말 안좋은 직원 한명이 있습니다. 부서 이동을 하면서 같은 부서가 되었는데 잘 지내고싶은데 이미 너무 사이가 틀어져버려서,, 되돌릴수없을것같아요. 그 한명 때문에 눈치보는 상황도 싫고 주위사람들도 눈치보는것도 싫어요. 이미 편이 생긴건지 저를 거리두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심지어 그분은 부서안에서만 인사하고 화장실이나 엘배에선 저를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그냥,, 그래요,,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지 막막합니다,,
사람을 잘못 보고 왜 이리 되는 일이 없는지 내가 너무 한심하다 희망은 있겠지 좋은 일이 있겠지 그냥 내가 한심하다.
새벽에 일어나 출근하는 생산직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생활 때 실습 나갔던 곳에서, 지금의 상사분들이 저를 좋게 봐주셔서 면접 없이 바로 1월 달부터 일하게 됐습니다. 집에선 거리가 좀 있어서 첫 자취를 시작하고 첫 직장을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하루하루가 설렘으로 심장이 두근거리고 재밌게 느껴졌는데, 시간이 지나도 제 몸 과 머리가 성장하지 못하니 점점 두려움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지, 라는 생각이 한 두달이지...4개월이나 되었는데도 아직 무엇을 먼저 해야하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그런 일머리가 하나도 없어 매일 같이 " 더 성장해야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더 빨라야 하는데, " 같은 조급한 마음에 더 실수가 잦은 거 같아 심호흡도 하고 진정을 해보았는데도 실망을 안겨드린 거 같다는 생각에 떨림이 멈추지 않습니다. 저를 좋게 봐주셔서 연락을 주신 상사분께 정말 죄송스럽고, 제가 실수할 때 나오는 한숨과 제 이름이 식은땀을 나게 만듭니다. 속된 말로 낙하산으로 들어왔는데, 계속 제자리 걸음이니 좋게 보시지 않은 거 같습니다. 매일 실수하는 사람을 어떻게 좋게 보겠어요... 자꾸 너 이렇게 하면 다른 곳으로 보내버린다? 같은 말을 하시는데 그 말이 진심인 거 같아 심장이 철렁입니다. 퇴근 후나 쉬는 날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지 않아 그저 이불 속에서 누워있기만 합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부정적인 생각에 물들고 있습니다. 이젠 차라리 직장에 갈 바에야 사고를 당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그렇다고 그만둔다 말하기엔 연락주신 상사분께 좋지 못한 말을 하는 거 같아서 말도 꺼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같이직원이된 사람들이있습니다 3년정도저까지4명이구요 그런데 제가 가장어울리는 무리중에 본인이조금만힘들거나 기분이안좋으면 갑자기 말도안하고 일할때도 혼자갑자기밥먹고 혼자 쉬고 집에도인사도말도안하고 가는애가있어요 원래인사성은없는애구요 그러다가 기분이괜찬아지면 다시말도걸고 농담도해요 걔가 막내구요 저도 니가막내다경력적으로 니가밑이다얘기하고싶진안지만 그렇게행동하니까 그런생각이들더라구요 그런데 그럴때마다술먹자고하고 그러지말라고 한4번이상얘기 했는데 최근되니까 그 주기가엄청짧아져서 아침에농담했다가 점심전에 혼자뚱하고쌩까고그러더라구요. 저는 그아이가싫은게 저는무시하면되는데 같이일하는언니들이 너무눈치보고말걸어주는게 너무불쾌하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또그래서 카톡으로 나는힘들다 사적으로얘기하지말자했거든요 근데 저는 너무서운한게 그래도3년인데그담날부터아무말도없이 쌩까더라구요.. 저라면 제가그렇게말해도 다른언니들한테저언니저러는데어떻게할까상담했을거같은데.. 저는 그래도 소중한관계라고생각했는데 걔는 아무한테도 상담도안하고 지멋대로 지금도 막내인데도 가장경력자인것처럼 명령하고 여기저기기분나쁜티내고다니는게 너무싫은데 저는사실 걔가그렇게계속살았으면좋겠어요 같이일하는언니는 언젠간풀리겠지하는데 하루동안말도안하고해도안듣고밥도쉬는것도혼자있는거보면 지가전혀잘못한걸모르는분위기거든요 그만둘거같지도안코.. 귀하나자랐나싶고..그리고 제가분명히톡으로 저만너랑 그만지내고싶다했는데도 다들벽치고 혼자서 잘난x마냥 일하는거보면 진짜한마디하고시픈데 사회적으로도 제가비난받을거같아서(이미걔입장에전비난받고있겠지만)너무짜증나요.. 저는같이일하는언니들보고만이참다가이렇게한거거든요..제가더 걜붙잡고얘길해야하는걸까요?
어릴때부터 알바를 꼭 하고 싶었어요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20살이 된 올해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도 훨씬 재밌고 적성에 잘 맞았어요 남들보다 일 잘한다는 소리도 듣고 스스로도 더더 배우고 싶어하고 그냥 뿌듯하고 더 좋았어요 그런데 신입에게 주어지는 잡일.. 전에는 당연한거지~! 열심히 해야겠당 이런 마음으로 했지만 갈수록 억울하고 공통일은 같은 양을 하는데 나만 더 일하는거 같고 누가봐도 빡센데 도와주는 사람 없고 그냥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이고.. 새로 오신 경력직 신입.. 분이 있는데 그분이 틈만 나면 폰보고 있고.. 자꾸 사라지고 그냥 한번 죽어봐라 하고 탈주하고 싶습니다 근데 지금 알바하는곳에 사람이 부족해요 제가 2달밖에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1.5인분은 넘게 해야할정도로요..그걸 아니까 확 퇴사해버릴수도 없고.. 다들 이런 마음으로 알바 하시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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