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약한 사람 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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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약한 사람 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ood09876
·4년 전
안녕하세요 24살 평범한 여자 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살면서 너는 성격이 예민하구나 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예민하다고느껴요 예민한 성격탓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 스트레스성 탈모가 있어요 이런탓에 살기 힘들다는 느낌을 계속 받아왔어요 스트레스받으면 탈모에 입병도 생기고 과민성대장증후군도 달고 살고있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밖에 잘 나가지도 않고 이런게 성인이 되고나서 부터 급격하게 심해진 것 같아요 최근에 구직 중인 상태였는데 취업이 됬습니다 이걸로 3번째 회사인데요 제가 예민하다보니 긴장을 많이하게되고 1, 2번째 다녔던 회사 첫출근때 마다 이랬고 청심환먹고 다니고 그랬습니다 힘들지만 살아갈라면 이겨내야지 하고 다녔던 것 같아요 첫번째 회사는 야근이 너무 심했어요 주7일 근무에 주말빼고 풀야근 두달 가까이 이 상태여서 더 다닐수도 있었지만 육체적인 고통이 심해서 그만뒀고 두번째 회사는 회사에 수입이 안생겨서 해고를 선고받고 그뒤로 학원 다니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구직을 하게 된거에요 이번에 다니게된 회사 첫 출근날 너무 긴장됬었고 이건 이전 회사도 그랬으니 다니면 괜찮을꺼야 생각하고 그날도 청심환 먹고 마음을 추스리며 출근 하게 됬지요 여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출근하고나서 회사를 적응을 하질 못하겠더라고요 첫날이니까 당연하겠지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뭐랄까 이전 회사에서 느꼈던 것 보다 심한 느낌이였고 이런적 없는데 퇴근시간 전까지 몇번이나 눈물이 나오려던걸 억지로 참았습니다 회사는 괜찮았어요 사람들이 나쁜것도아니고 일을 엄청 어려운걸 시킨것도아니고 물어보면 잘 대답해주고 그런데도 눈물이 나오려 하더라구요 그날 퇴근하자마자 눈물이 쏟아졌고 집에 도착해서 계속 울었습니다 그냥 모든게 다 걱정되서요 회사 적응하는것도 그렇고 일도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고 그냥 모든게 다 불안해서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고 토할 것 같고 숨쉬기도 힘들뿐더라 손이 떨렸어요 내일은 출근할 수 없어 누가좀 구해줘 이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세상을 살아갈라먼 견뎌야 하는거잖아요? 지금 못다녀도 다음 회사도 안그럴 보장이 없는데 그래서 새벽까지 내리울다가 낼가면 달라질꺼야 참자 참아보자 하고 갔는데 가슴이 답답하더라구요 계속... 두쨋날 퇴근하그 나서도 눈물이 나요 계속 불안만 커져요 집에와서 부모님 앞에서 못다니겠다고 다른회사 알아보겠다고 울면서 호소했습니다 부모님 께서는 너가 다니기 힘들면 그만두라하셨어요 그런데도 마음만 답답하네요 개운 하지 않아요... 저도 견뎌내고싶고 회사 다니고싶어요 그런데 이번에 다닌회사는 딱히 절 힘들게 하는 요소가 없었고 오히려 전 회사들이 힘들게 하는 요소가 많았는데 이렇게도 힘들까요... 첫 출근하고나서 부터 한끼도 안넘어가네요... 제가 나약한 탓에 이겨내지 못 한 걸까요...? 힘들어서 두번밖에 출구안한 그만두기로 했지만 잘한 결정인지 모르겠어요... 두번째 회사 나오고 학원다니면서 놀은 공백기 때문에 이런걸까요... 저와 같이 불안증세가 심하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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