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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고민입니다. #상담 #가족 #불안감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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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고민 끝에 글을 한번 써 봅니다.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서툰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마다 사정이있고 고민이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어디서든 한번도 내색한적이 없어서 큰 용기 내서 적어봅니다. 어렸을때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으셨어요. 가부장적이고 다혈질이신 아버지 때문에 우리 가족은 하루하루 불안감에 살아야 했었죠. 그중에 어머니가 가장 힘드셨습니다. 모든 성격,구박 폭력 다 참고 사셨으니까요. 저도 어렸을때 환경에 익숙해서 남 모르게 자존감도 낮아지고 남 신경도 많이 쓰고 어디가서 말도 잘못하고 답답한 성격으로 되어 갔고, 남들에게는 티를 내지 못하고 꽁꽁 속으로 삭혀 지냈고요. 남들은 전혀 제가 이런줄 모르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항상 스스로 미리걱정,불안감등 사로 잡혀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정말 아버지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보니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고요. 평상시에는 정말 잘해 주십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자식들 한테는 잘해줬다고 생각해서 저희가 좀만 서운하게 하면 정말 안볼듯이 행동도 하고요. 그래서 서로의 생각과 관점이 너무 달라 아버지가 생각하는 방향에서 벗어나면 용납을 못하십니다. 오죽하면 남이 더 편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모든 사소한일도 아버지에게는 말을 안하거나 거짓말을하게 됩니다. 물론 저도 착한 딸은 아닙니다. 무뚝뚝하고 툭툭 거리는 딸을 대하기 힘드셨겠죠. 그중에 요즘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소개시켜 드릴려고 하는데 맘에 안드실꺼 같아서 걱정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정말 계산 적이라 물질적인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제가 단한번도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드린적이 없어서 하지만 저의 남친은 정말 다 좋지만 경제적인 부분이 걸립니다. 지금 회사도 다니고 돈도 모으고 있지만 아버지가 생각하시는 수준하고는 안 맞을꺼 같아서 입니다. 하도 남 눈 신경 쓰시는 분이라 제가 이런얘기 적는것도 참 수치 스럽지만.. 무릎쓰고 적는거라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집안이 잘난것도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딸 보내는 입장에서 걱정될수 있다고도 생각 합니다. 일이든 뭐든 항상 부딪히게 되면 어머니까지 항상 힘들게되어 너무나 괴롭습니다. 하루하루 쓸데없는 생각과 불안금,망상에 사로잡혀 어떻게 할지 정말 걱정입니다. 상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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