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줬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복학]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소중한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줬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저는 졸업을 앞 둔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종강도 얼마 남지 않았고 졸업작품을 선보이는 와중이라 정말 정신이 없고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를 만큼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느 날 처럼 지내고 있던 중, 저희 학년 사람들끼리 졸업 여행을 가자는 이야기가 예전부터 나왔어서 계획을 짜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우리와 동기 이지만 복학을 한 친구들, 사정이 생겨 이번 학기를 같이 하지 못한 친구들 몇몇을 신경을 못쓴채 저희끼리 얘기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친구들은 저희와 동기라는 이유로 졸작도 도와주고 저희 학년 친구둘이 절업을 해서 가면 이제 우리는 어떡하냐, 너무 슬프다. 라고 이야기 해줬던 친구들인데.. 저라도 먼저 동기들에게 같이가자! 라고 말을 했을 수 도 있었는데 하지 못한 점, 제외가 된(?) 친구들 중에서는 제 남자친구도 포함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남자친구 개인적으로도 저에게 실망했을까봐, 헤어지자고 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내일쯤이면 이야기가 나올텐데.... 제가 계획을 소수의 인원으로 짰을때 제가 먼저..하... 저의 부족하고 경솔했던 제 행동과 언행들이 머릿속에 막 뒤엉켜 있는데.. 하지만 이 바보같은 저는 제가 먼저 용기를 내서 얘기를 꺼내기도, 이야기가 꺼내졌을때 먼저 대처하는 모습이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너무나도 그 친구들에게 죄 스러운 마음뿐입니다. 남자친구에게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우리 학생들 끼리의 관계에 회의김이 든다. 라는 넋두리를 듣고 5시간이 지난 후 인데도 머리는 복잡하고 심장은 벌렁거리고 잠도 안오고 속은 울렁거리고 헛구역질까지 하고 여러가지 방면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데..... 마음에 조금 휴식을 주려 이 글 처음 부터 지금까지 적은 내용들을 쭈욱 읽어보았는데도 두서 없고 맥락 없는 문장들이 제 마음이라 정말 답답 합니다. 소원대로라면 원만히 해결이 잘 돼고 그 누구 하나 상처 받는 일 없이 일이 해결되면 좋겠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