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아닌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goon777·4년 전
요즘들어서 제가 아닌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마치 제 몸이긴 한데 제가 있는게 아닌 마치 다른사람이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예전부터 그랬지만 최근 들어서 제 성격으로 인해 제 주변 사람들이 다치고 하나 둘 떠나기 시작 해요. 가끔 제가 한 말을 기억을 못해 주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고 돌아오는 비난, 욕설을 받는데 그럴 때 마다 제 마음이 점점 닫히면서 죽여버리고 싶거나 제 몸에서 피가 나올 때까지 자해를 미친듯이 해야 그런 증오, 혐오, 분노를 억제 하고 있어요. 가끔 환청도 들릴때도 있어요. 그리고 제가 기분변화가 일반인 보다 심한편이예요. 그런 기분 변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예민해져서 주변 사람들한테 민폐를 끼쳐요. 그럴 때 마다 저한테 분노를 하고 차라리 죽어 버려야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걸 멈출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마음도 들어요. 그러다가 괜히 주변 사람들에게 분노를 심하게 표출하고 어쩔 때는 제가 심하게 분노를 표출 할 때 그 기억이 잘 안나기도 해요. 요즘 분노, 혐오, 증오, 이런 기분을 들을 때마다 죽고싶기도 하고 죽여버리고 싶기도 하고 그런 마음 때문에 너무 혼란이 와요. 이러다가 정말 살인을 저지를 거 같기도 해요. 마치 제 몸인데 제가 아닌 느낌이예요. 살인을 저지를 거 같을 땐 제 몸, 팔, 다리, 얼굴에 자해를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무섭니다. 차라리 죽는게 나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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