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무기력하고 아침마다 눈을 뜨지 않길 기도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하루하루 무기력하고 아침마다 눈을 뜨지 않길 기도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rokenheart12
·4년 전
잔잔하게 일상에 들어왔던 사람과 2년간의 만남을 가지다, 갑작스럽게 헤어졌어요. 이제 2주차가 다 되어가요. 저한테 잘 맞춰주던 사람이라 귀한줄 모르고 막 대했던 미성숙한 제가 나쁜 사람이에요. 언제나 웃어주던 사람이고, 돌아오던 사람이기에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는데. 아니에요. 그사람은 돌아섰고 이제 제 연락을 받지 않아요. 헤어지고 매달리면 정이 떨어진다길래 꾹 참고 12밤째 되는날 전화한통 문자한통 남겼는데 아무런 답도 없어요. 어떻게 쌓아올린 관계고 신뢴데...저는 이제 어떡해야하나요 후회만 되니 눈물만 나고, 일상이 그냥 무너져버렸어요. 저는 너무 살고 싶은데 살려달라고 외치고 싶은데 이렇게 무너지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어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5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an69
· 4년 전
그런분이라면....다시한번 진심으로 대화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brokenheart12 (글쓴이)
· 4년 전
@man69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어제 잘지내냐고..요즘 바쁜시기인데 잠깐만 통화가능하냐고..용기내어 연락해보았지만 답이 없더라구요....저는 정말 어떡해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yemm
· 4년 전
얼마 전에 이별을 했어요. 사랑받는 게 어떤 건지 알게해줬던 사람인데, 늘 내곁에 있어줄 것 같은 생각에, 난 힘들어!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그 사람 지쳐가는 걸 제대로 봐주질 못했어요 많이 힘들었을텐데.. 헤어지고 너무 많이 후회했는데, 차마 붙잡지를 못했어요. 그동안 나랑 함께해준 시간만 해도 너무 많이 고마워서.. 옆에 조금만 더 같이 있어주면 안되냐고 묻고싶은데 그러면 둘다 너무 많이 힘들까봐요.. 저는 조금 더 참아보려구요. 그 사람도 날 위해서 오랜시간 참아줬으니까 저도 그래보려구요 부디 자고 일어나면 마음이 조금이라도 덜 힘들길 바랄게요. 가끔은 잘 자는 게 힐링일 때가 많으니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
brokenheart12 (글쓴이)
· 4년 전
@hyemm 얼마나 마음아프셨을까요..이별을 헤쳐나가는건 정말 힘든일인거같어요..저또한 저만 위로받고 그사람이 원할때 위로해주지 못했던 점들 등이 그렇게 떠올라서 괴롭더라구요... 그래도 욕심이 나 잡아보고싶은데..연락이 닿질 않으니 그냥 마음만 애가 타고 있어요..진정 그사람을 사랑한다면 놔줘야하는데 말이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
definiteproblem
· 4년 전
본인이 정신 못차리고 무너지면 더욱 상황이 안좋아지니 스스로에게 집중하는.시간을 갖아보세요 평소 정말 해봐야지 했던거에 마음을 쏟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