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언니가 사내연애했던 전남친과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나 죄책감으로 정말 죽고 싶다 좀 길어 미안해 21살 골프장에서 6개월째 일하고 있는데 2년동안 사귀고 있는 커플이 있거든? 최근 헤어졌어 양쪽에서 조금 미련이 있는 것 같고 남친쪽이 술먹으면 아직도 여친으로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그 언니랑 같은 기숙사에 살기도 하고 성격도 너무 좋고 너무 재밌어서 그 언니가 좋았어 내가 그 둘사이에 헤어진 문제를 나름 알고 있거든 2일전에 남친포함 다른사람들이랑 1차까지 같이 먹다가 언니는 2차 패쓰하고 친구만나러간거야 근데 그 남친이 헤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기숙사에 있냐고 찾아왔어 처음엔 술취한언니데리고 온 줄 알고 그냥 문 열어줬는데 갑자기 물어보니까 아무 생각 안나더라 (( 언니는 연락이 안 됐어...) 처음엔 안 들어왔다고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그렇게 남친분은 돌아갔는데 몇분후에 전화와서는 내가 언니 방 제대로 확인 안 한거 아니냐 고 해서 기회다싶어 언니가 기숙사 안 들어온거 숨겨주려고 먼저 방에서 자고 있다고 했지 근데 그 남친이 자기 술이 부족하다고 안주 사서간다고 나보고 같이 술 좀 더 먹재 나 진짜 가기 싫었거든?? 싫다고 해도 계속 그럴 것 같고 진짜 술사들고 기숙사 올것같아서 어쩔 수 없이 나가자고 했어 1층에서 기다리라더니 다시 기숙사 문앞에 와있더라 나갔는데 언니 잠든 모습 좀 보고가자고 기숙사안으로 들어올라고 했어 그래서 들킬까봐 *** 필사적으로 막고 노래방으로 갔거든 근데 그 남친분랑 둘이 가는 건 너무 어색해서 술을 안 마시고는 못 버티겠는 거야 내가 술이 좀 약했는데 좀 오버를 했어 노래방 마치고 그래도 술이 모자르대 나 진짜 여기서 기숙사 돌아갔어야 됐다 차타고 안주사들고 남자기숙사로 들어갔다 술 좀 마시다가 너무 졸린 거야 그래서 구석에서 롱패딩 덮고 쭈구리로 잘라 했거든?? 근데 그 분이 잠자리로 추우니까 올라오라고 했어 나 ***새끼도 그걸 또 갔지 아 진짜 죽고 싶다 거기서도 구석에서 짱박혀서 얌전히 잘라고 그랬는데 그분이 옆에 눕더니 ㄱㅅ을 만지는 거야.. 시..ㅂ 아 진짜 나도 쓰레기지만 그 분도 미친거 아냐 하다가 삽입 시도했는데 나도 번쩍 정신들어서 욕하거나 하지말라고 했다 그 때 차고 나올걸... 그이후로 정신을 놓아버려서 그대로 당해버렸어.... 끝까지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난 남친경력도 없어서 연애관련일에 무감각하고 그 남자가 헤어진지도 얼마 안 됐고 해서 적어도 그 언니랑 친하게 지내는 나는 그런 대상이 안 될 거라고 생각했거든? 나중에 들어보니 그 남친이 언니랑 사귀고 있던때도 헌팅포차를 가거나 그랬다는거야... ***.. 그 담날에 생각없이 잤다고 언니한테 말했더니 언니도 화가 나는지 나랑 말도 안하더라... 내가 생각을 좀 했으면 그 사람이랑 딱 그 일을 정리해버리는 건데.. 좀더 고민할걸.. 애초에 따라가지말걸 그걸 내가 고려도 안 하고 언니한테 말해버리고.. 언니한테 너무 너무 미안해 그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더라 그게 너무 화가나 일하는 다른 언니한테 상담했는데 이 일은 절대로 못 풀 것 같다고 그랬어 너무 슬프다.. 내 짧았던 생각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어

대인관계의 다른 글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