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필요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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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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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몇 달 전부터 짝사랑하던 애가 있었어요 어차피 용기없어서 못 다가갈 걸 아니까 의미 부여 아무것도 안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는데 자주 마주치니까 더 눈길이 가고 그랬거든요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인사정도는 해가지구 제 친구한테 어떻게하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을지 고민하는게 나름의 낙이였는데 오늘 길가다가 다른 여자애랑 있는 걸 봤는데 스킨십 하는 걸 보니까 보통 사이는 아닌 거 같더라구요 사실 별 일 없었으니까 깔끔하게 잊으면 되는데 오랫동안 봐왔던 애라 그런지 그게 어렵더라구요 짝사랑이라도 좋아했던 건 사실이니까.. 충격이기도 하고 얼른 잊고 그냥 자버리고싶은데 걔 생각때문에 잠이 안와서 더 스트레스받고 그래서 더 우울하고 힘든데 마땅히 털어놓기도 뭐하구요 저는 너무 우울한데 친구한테 계속 찡찡대면 친구도 힘들어할거고 그건 싫고 사실 같이다니는 애한테 말했는데 공감을 잘 못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여기는 그나마 다른사람 말에 잘 기울여주고 위로해주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니까 글 남겨봐요 .. ㅠㅠㅠㅠ 전 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우울해요 계속 다비치 노래듣고 그래요 이별노래같은 거ㅠㅠㅠ 그냥 잊는 거 자체가 어렵다는 게 내가 너무 애처롭고 그러면서도 아무 사이 아니었는데 혼자서 생쑈한다는 생각도 들고 이것때문에 잠 안오니까 괜히 분해요 ㅠㅠㅠㅠ 힘들어요ㅠㅠㅠㅜㅜ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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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heart
· 4년 전
요즘 남자가 고백하고 여자는 기다리라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일단 짝사랑 대상자가 남자일경우 입니다 고백해보시길 용기 드립니다 남자입장에서 고백한 여자가 있다면 신경이 엄청 쓰입니다 그이후로 다르게 보입니다 좀더 주의깊게 보게되고 괜히한번더 생각나고 일단 그러고 나서 변화가 전혀 없다면 그건 상대방이 글쓴이님께 관심이 없는거니 그때는.. 정리를 하는게 좀더 나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