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요. 아기가 되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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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요. 아기가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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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계속 안겨있고싶어요 머리쓰다듬고 계속 자장가 불러주면 좋겠어요. 저를 아기처럼 토닥토닥 해줬으면 해요. 손가락 입에넣고 빨면서 품에 안겨있고싶어요. 스물 다섯살. 다컸어요 사람들은 외로워도 아무데나 기대지 말라고해요. 알아요 멍청한 짓이란걸 그래서 안해요. 가족을 만나면 1분씩 안고있곤 해요. 남자친구와도 일이주에 한 번이지만 잘 지내요. 하지만 365일 누군가 날 케어하거나 할 순 없어요. 그래서 혼자인날은 끙끙거리며 밤에 울어요. 홀로서도 괜찮아야한다 혼자서도 설 줄 알아야한다 하지만, 어렸을 적 친척집에 맡겨지곤 했어서 애정결핍이 생겼나봐요. 머리로는 알아요. 하지만 이미 본성으로 자리잡아버려서 외로운 마음을 어쩔 수는 없나 봐요. 날 부서질새라 살포시 안아주고 토닥여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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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ui
· 4년 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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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in
· 4년 전
힘들땐 다른사람에게 기대보세요. 다 컸어도 무슨상관인가요? 안기고 싶으면 안기고 쓰다듬어지고 싶으면 친한 이들에게 쓰다듬어달라고 해보세요. 정 못하겠다 싶으면 오늘도 고생할, 그리고 고생한 자신에게 나 자신이 해주는 건 어떨까요? 자기 자신만큼 나를 사랑해 줄 수 있고,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거울을 보면서 쓰다듬으며, 칭찬도 아낌없이 해주시고, 보상으로 가끔씩 하고싶은것도 실컷 해보세요. 익명님이 행복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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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s
· 4년 전
마음 아프다. 애정이 필요한건 당연하지.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