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통을 알아줬으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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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통을 알아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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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나는 이렇게 힘든데 가족은 몰라주고 오히려 더 힘든곳으로 밀어버리는거같아요. 가슴이 답답해 미칠거같은데 가족한테는 힘든거 내색하기 싫어서 밝게 있으려고 노력해서 모르는걸까요? 일끝나고 집에와서 힘들어도 웃다가 내방에 들어가면 조용히 이불속에서 울어요..나 이제 그만하고싶다고... 밖에서 가식적으로 웃는것도 지쳤고 힘들게 일하기도 지쳤고 휴식이 필요하고 준비가 필요한데... 그런과정없이 맨몸으로 세상에 던져졌더니 그 짧은시간동안 너무 지쳐버렸어요.. 아직 서른초반 남자인데 다 포기하고 죽고싶을정도로 지쳐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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