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한 고민은 최근에 다 사라졌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군대|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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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한 고민은 최근에 다 사라졌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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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최근에 꿈이 새로 생겨서 대학을 졸업하고 외국이든 국내든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외국인들에게(혹은 영어를 사용하는, 나중에 달라질 수도 있음)어학당같은데서 한국어를 가르치는게 꿈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2학년 마치고 내년 1년 휴학을 하면서 프랑스어 공부를 하다가 내후년에 6개월~1년정도 프랑스에 어학연수나 au-pair나 그런 형식으로 갔다오려 했거든요(교환학생은 지금 다니는 학교가 안좋아서 관련 학과이외학생은 교환학생 못하고 워홀은 가서부터 일자리 구해서 일하는게 의무니까 부담돼서) 그래서 갔다와서 프랑스가 정말로 저에게 맞는곳인지 타진하고 학과를 전과를 하든가 아님 저희학교에는 과가 불어학과랑 독어학과가 통합돼서 좀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불어불문학과만 따로있는 더 좋은 학과로 편입하려 했는데 어제 아빠랑 통화하다가 아빠가 2년 연속으로는 휴학 안되는걸로 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아차 싶더라고 요. 만약 편입을 하려면 2학년인 지금이 마지노선이고 빨리 결정을 해야하는데 1년 휴학을 하고 1년 다시 3학년을 다닌다? 지금 학과공부에 대한 흥미도 떨어진 마당에 현실적으로 전과를 하는게 맞는데 불어불문학과가 저에게 맞는지 정확히 모르겠고 그래서 프랑스에 가서 공부하는것을 일차적인 목표로 삼은건데 당장 내년 휴학하고 당장 떠날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알바 방학때 죽어라 한들 나머지 돈을 아빠가 얼마나 지원해주실지도 의문이고 웬만하면 최대한 돈벌어 가고싶은데... 거기다 휴학하고 공부나 알바를 한들 1년을 헛되게 보낼수는 없다는 생각에 부담도 되고 지금 계약하고 있는 원룸계약 해지할거냐고 연장할거냐고 부동산 중개업자한테 연락오는데 어떻게 될지는 몰라서 보류해뒀지만 여튼 아직 고민되고 그러네요. 군대문제도 일단 공익판정 받았는데 그래서 더욱 언제 나라에서 부를지 모르고 중간에 생각도 못한 시기에 부르면 참... 난감하겠네요. 여러가지로 힘듭니다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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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20b70d98f5aef4a52ac (글쓴이)
· 4년 전
@mmtscherish 답변감사합니다. 근데 공익인지라 역시 이번에도 떨어졌다는 문자가 왔네요 ㅠㅠ 당장 가야하는게 아니라 언제 이게 또 합격할지 모르니까 걱정인것도 있네요. 계획실행하려 하는데 안부르다가 갑자기 부르면 계획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으니까요... 다만 빠른게 장땡이라는 말은 공감합니다. 어느때에 뭘 해야할지 적재적소에 제가 하고싶은 일을 배분하지 못해 망설이고 여러가지 제약조건이 따르고 있어서 많이 난감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