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존재를 너무 신경쓴다. 그리고 불안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격증|피해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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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존재를 너무 신경쓴다. 그리고 불안감
커피콩_레벨_아이콘Caesar7
·4년 전
혼자서 카페나 도서관에 가게 될 때면 아침 일찍(7시즈음) 가서 조용한 시간을 즐기는 편이다. 다만 시간이 점차 지나고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자리를 채워가면 주위가 조용하든 시끄럽든 나는 다른 사람들의 존재가 불편하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지면 왠지 모르게 크게 숨을 쉬게 되고 불편함과 불안감이 높아진다.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는 걸까.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지금 내 모습이 이상해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한다. 외로우면서도 혼자 있기를 선호하게 된다. 피해망상이며 낮은 자존감의 발현일까? 아니면 불안감? 예전에는 자격증 공부등 뭔가 하려하는 의지가 강하고 알바도 열심히 했는데 이제는 모두 다 놓아버렸다. 얼마전 동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하나 제안했다. 이제껏 알바를 안해본 것도 아닌데 갑자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사건 사고들이 그 아르바이트와 연결되어 상상되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일을 하다가 비판, 비난 받을 수 있는 상황이 걱정되는 것 같다. 나는 나에대한 비판을 두려워하는 거 같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잠도 오지않아 새벽에 산책을 나갔다. 밤거리를 대략 두시간을 걸어다녔다. 아마 동생은 내가 그냥 일하기 싫어서 거절한줄 알것같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유야 어찌되었든 나는 이제는 핑계도 대기 힘든 나태한 사람으로 비춰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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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wlgusl14
· 4년 전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같아요 제가그러거든요ㅜ 저도 그래요 사람들이랑 있을때 불편하고 섞이지못하는것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