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사람있나. 동병상련.. 위로좀 받자 ㅎㅎ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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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사람있나. 동병상련.. 위로좀 받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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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가족들은 하나도 내편이 아님. 내 자존감을 갉아먹는 주범. 독립하고 싶지만 상황적으로 당장 독립할 수 없어, 하루하루 창살없는 감옥을 살아감. 내가 너한테 얼마나 희생했는데 라는 말과 함께 간섭 강요하는것을 당연시.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지 못함. 부모라는 이유로 존중하는 태도를 한번도 보인적이없는 부모를 존중하라고 강요. ***없다고 수백번들음. 그들 잘못도 내탓. 내탓도 내탓. 이런 상황이 온것도 내탓. 뭘잘못해도 다 내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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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제가 죽어야하는 유일한 이유가 있다면 가족이고 제가 살아야하는 유일한 이유가 있다면 친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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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가족때문에 힘들어 하는 저같은 사람이 있다면 함께 화이팅하고 빨리 감옥에서 빠져나오길 바라요.. 인생포기하지 말고 다 같이 잘 살아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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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zzi
· 4년 전
너무나 공감돼서 댓글 달아봅니다. 저랑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거 같아서 놀랐네요... 저도 가족이 제 삶에 있어서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이에요. 생각만 많아지고 가슴이 답답해서 이 앱을 깔았다가 제가 위로는 못할 망정 오히려 글쓴분 댓글에 위로 받았네요.. 글쓴분과 비슷한 배경을 가진 제가 어딘가에 존재하고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있어요 친구같은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어떤 마음인지 알 거 같아서 슬프네요. 고생많으셨죠? 같이 얼른 이 지옥같은 가족에서 벗어나요.. 정말 잘 살아봅시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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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o0728
· 4년 전
경제적 지원을 받는 이상 간섭은 어쩔수없는 부분인것같아요. 대신 희생레파토리 나올때마다 엄마아빠가 저때문에 많이 힘드셨겠어요 감사합니다 말 잘들을게요 앞에서 하시고 네네 하고 넘기세요. 부모님도 평범한 사람, 완벽하지 않으신 분이셔서... 밖에서 일하시면서 무시당하셨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가족들에게 더 인정받고 싶고 존중받았으면 싶은데 생각처럼 안되시니까 분풀이 하신것 일수도 있구요.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순간 우리는 자유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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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Peazzi 가족일이 가장 힘든거 같아요. 사실 가정사는 직접 겪어보지 않는이상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그래서 더 말할데가 없고, 친구들이 이해해준다고 해도 가장 가깝고 힘이 되어야할 가족이 나를 갉아먹고있다는 사실이 바뀌진 않으니 그게 가장 가슴아픈거같아요. 아마 그래서 님도 이 어플을 깔으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님이 어떤마음을지 너무 공감가고,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지 말하지 않아도 알거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살다보면 살고싶은 날이 다시 올거에요. 우리 같이 힘내봐요. 제가 기도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