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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힘들어
커피콩_레벨_아이콘hk040706
·4년 전
가족때문에 살고있지만 가족때문에 죽고싶어요. 저는 죽어야 존중받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스로 *** 취급하는것도 힘들고 우는것도 이젠 지쳐요. 그냥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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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rek44
· 4년 전
어떡해요 제가 올린 글처럼 너무 와닿았어요. 저는 동기부여를 엄마로부터 하는데 그마저도 엄마한테 버림받는 기분을 느끼게되고 슬퍼지고 죽고 싶어지는데 또 엄마가 좋고 살아있고 싶어요. 오늘도 울다가 엄마 생각나서 더 울었어요. 울 땐 울어라는 말은 분명 저한테 와닿은 말이지만 울기만 하는 저한테 회의감 들고 막 그래요. 글쓴이님이 기분이 조금 더 나았을 때의 동기나 즐거웠던 사소한 일은 뭐가 있나요? 저는 동네에 어릴 때 먹던 문어빵 트럭이 다시 왔을 때 그랬고 어제는 지나가는 강아지가 귀여웠어요 그리고 독립해서 돈 많이 벌어서 사고 싶은 거 사대는 꿈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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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109
· 4년 전
저랑 너무 똑같네요. 저도 오랜시간동안 가족한테서 *** 취급받았어요. 저도 가족때문에 죽고싶단 생각을 많이해요. 그나마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친구들 응원, 힘들어지면 연을 끊겠다는 다짐, 미래에 대한 희망. 이 세가지 인거같아요. 가족이라고 해서 연을 이어갈 필요는 없는것같아요. 영원히 끊으라는 말은 아니지만, 가족이 글쓴님에게 정신적이든 물리적이든 폭력을 가했고 그 피해 기간이 길어서 내가 미쳐버릴거같다 싶으면, 자신을 위해서라도 거리를 두는게 나은거같아요. 제가 느꼈는데, 저를 지키는건 가족도 친구도 아니고 저밖에 없어요. 제가 저를 지켜야해요. 그리고 글쓴님 처럼 힘들어하는 경우는 보통,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미쳐가는 경우가 많은거같아요. 너무 힘들지만 가족이니까 어떻게든 이어가려고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여러 감정들때문에 미친다고 해야할까요.. 그런마음부터 버리세요! 저는 그걸 십년이 지나고서야 깨달았답니다. 제가 살려면 저를 먼저 챙겨야한다는 사실을요.남의 시선 신경쓰시지 마시구요. 어차피 남들은 글쓴님 상황을 겪어보지 몰라서 맘대로 말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저도 같은 처지로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