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걸린 사람을 왜 환자라고 표현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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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걸린 사람을 왜 환자라고 표현하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jy1033
·4년 전
우울증 ,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이 아닌 무엇보다도 마음이 아파서 힘든 사람들 입니다 가족관계 , 대인관계 , 연인관계 등 사람들한테 치이고 치여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일 뿐인데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다니면 이 사람들에게 “환자”라는 단어가 붙는게 비정상이라고 봐요 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 상처도 있지만 대부분은 대인관계 속 생활을 하다가 상처를 받는건데 세상은 우울증 걸린사람에게 너무나도 차디찬 시선을 보내고 정신병 환자마냥 취급을 해버리니 더욱 버티기가 힘들다는 사실요... 내가 사회생활을 과거엔 이렇게 했었어, 나때는 이랬는데 너네들은 좋은줄 알아라고 말할 시간에 그사람을 한번만 보듬어 줄수는 없나요? 그렇게 텃세를 부려가며 내쫓고 상대방에게 트라우마를 만들어야 내가 살아갈수 있는 세상인가요? 상대방은 그 트라우마로 인해 텃세로 인해 당신으로 인해 이세상을 떠날까 말까라는 수많은 고민중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세상은 사람이 살려고 발버둥 치는데 대한민국이라는 세상은 자꾸 저한테 약한자는 죽어야 된다 라는 법만 가르칩니다...27살의 사회생활 5년이 넘게 한 제가 바라본 세상은 대한민국이라는 세상은 착한사람은 죽어야 마땅한 세상을 자꾸 만들어 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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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rhfro45
· 4년 전
***는 말그대로 사회 불특정 다수들이고 거기서 마음약해서 버티지 못한 사람이 정신병원 오는거에요 도저히 극복이 안돼면 치료 받으시고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랑 얘기도 많이하고 예체능 취미 생활 가지시고 너무 많은 생각은 오히려 자신을 해치는 거 같아요 가끔은 다 내려놓고 좀 쉬는것도 방법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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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lyb
· 4년 전
@adventureseeker 주변 사람이 힘든 걸 왜 모릅니까 사실 당장 지나친 우울감과 불안감에 빠지면 눈에 뵈는 게 없습니다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발버둥치죠 어떻게든 살려고요 주변에 피해가 가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안정을 찾았을 때 제가 했던 모든 행동들이 모두 와닿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괴로움과 죄책감에 시달리죠 너무나도 잘알기에 되려 사람을 기피하게 되고요 항상 죄스런 마음으로 삽니다 모를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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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1033 (글쓴이)
· 4년 전
왜 다들 싸우고 그러세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