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적인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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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적인 나
커피콩_레벨_아이콘ruka1
·4년 전
나는 엄마가 너무 싫고 용서 할 수가 없는데 엄마가 힘들어서 울고 아픈건 진짜 못봐주겠다 엄마는 내가 어릴때부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열심히 살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요즘 엄마가 기운이 없는걸 보니 영 신경 쓰여서 힘들때 읽을 수 있는 책 한권을 선물해주려고 하는데 내가 많이 이중적인가? 이럴때는 나도 내가 엄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내 노트에는 엄마를 저주하고 가족을 욕하는 글이 정말 많은데 애증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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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oTl
· 4년 전
어쩌면 깊숙한 마음에는 어머니를 진심으로 사랑하시는것같은대.... 무쓴 일이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한구석에 응어리가 어머니에 대한 분노로 남아있는것같네요 그걸 스스로 해결할 방법은 표현입니다 어머니에게 먼저 친절하게 말을걸고 편지도 나누고 작은 선물도 해드리고 어쩌면 이해는 못하실수도있지만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그때 어머니가 곁에없을때는 후회란 이름에 슬픔이 평생 나를 더더욱더 괴롭히게됩니다 저처럼요.... 그러니 작은것부터 어머니에게 다가가세요.....친절하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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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1105
· 4년 전
노트에 욕하신게아니라 사랑을 토하신듯..그것도 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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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109
· 4년 전
저랑 똑같네요. 엄마를 정말 싫어하지만, 동시에 사랑해요. 엄마가 저를 위해 너무나도 노력하는 걸 알지만, 동시에 제 숨을 막히게 해요. 저의 어머니와 비슷한 성향의 어머니시라면, 저는 글쓴이님이 좀 이기적으로 행동하라고 하고 싶네요. 어릴때부터 착함을 강요당한 저는, 어머니를 더 원망하게 됐거든요. 어머니가 하라는대로 하시면 본인 인생 망가져요. 좀 힘드시더라도, 자신을 위해서 어머니를 덜 생각하세요. 그게 오히려 어머니와 자신을 위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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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109
· 4년 전
어머니를 원망하라는 말은 아니고, 어머니를 생각하되, 어머니의 행동이 글쓴이님 상식에서 벗어나면 , 어머니가 뭐라하시든 하고 싶은 대로 하셔도 된다는 말입니다 오해는 하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