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종교강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폭언|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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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종교강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robisher31
·4년 전
안녕하세요~ 전 종교를 잘 믿고있는 사람입니다. 몇년간 잘 생활해오다 예전부터 쌓였던 교단 내의 불만과 성향 불일치로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오랜 고심을 했고, 그것을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 엄청난 폭언과 폭력이..... 평소의 어머님은 정도 많으시고 배려심도 깊으신 분인데. 종교와 관련되면 악귀같이 변하시네요. 그래서 차근차근 설명을 하여도, 시끄럽다. 웃기지마라. 인간의 생각이다. 지옥간다. 이런말만 하시고, 다른 곳은 다 적그리스도라며... 전형적인 극보수주의 개신교의 성향을 보여주십니다... 전 그냥 포용주의 입장이라.... 그런가보다~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라.... 의견이 이리 대립되니 미치겠고, 또 어머니는 아닌 이야기를 맞다고 스스로 합리화하세요. 어디서 다 찾아보고 오셨다고 그러고.... 의지할 어른은 어머니 뿐인데. 어머니마저 이러시면 어째야하나요.... 인제는 살기까지 돋으려해서 스스로도 무섭습니다. 마음편하자고 믿는 종교인데 정말 왜이러시는지..... 이중적면모도 무섭고.... 인제는 정말 벼랑 끝이에요. 제 마음과 정서적 안정이 위협받고 강압된다면 저는 자결해야합니까. 아님 어머님께 위해를 가하는 죄를 저질러야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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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 4년 전
잘못된 신념의 폐혜지요 마카님말씀이 맞아요 종교는 마음이 편하기위해서 다니는거지요 어머님이 정말로 편하다면 그대로 두시고 의견대립이 있더라도 본인에게 맞는 종교를 찾아나서는게 어떨까 싶어요 물론 지속적인 충돌은 있을거라고 봅니다 모든 종교가 타 종교에 대해선 배타적이지만 적대성을 띄어서는 안됩니다 그 순간부터 신을 믿는게 아니라 목사를 믿는거니까요 하느님이던 하나님이던 십일조 갖다바치라고 한적없고 다른교회는 짝퉁믿는다고 얘기하신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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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8
· 4년 전
어떤말을 해서든 어머니를 설득하여 교단을 옮기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은데 어떤말이 좋을까요.. 어머니 심리를 잘 알고 활용해야 할것 같아요. 힘든거 압니다만 자신에게 가족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은 하지마시구요.. 어머니는 말로 저정도로 믿으셨으니 말로 설득이 될거 같아요. 맹목적인 믿음이 이렇게 무서운거죠.. 다른곳은 다 이단이라 단정하시는데 그걸 깨면 어떨까요. 이단이 아니라는 증거. 교회다니는 사람이라면 인정하는 믿을만한 교회리스트 객관적 기준 같은걸 보여드린다거나.. 한국이나 세계에서 인정해주는 곳 혹은 인정받는 사람이 있는곳 등등 확실한곳으로 옮긴다는걸 증명해보여준다면 인정해주지 않으실까요? 그런 자료들을 보여주셔도 되고.. 그리고 옮기시려는 교회가 정말 좋은곳이라는 일화를 소개하거나 그 교회 관련자분을 만나게 해서 편견을 누그러뜨리거나 그런건 안되나요? 생각하다보면 방법들이 나올것 같아요. 것도 안되면 교회에서 님처럼 열린마음으로 생각하고 다니는분들중 어머니와 알고지내는 주변분들에게 부탁해서 옮기려는 교회에관련된 미담이나 거기도 좋은교회라는 얘길 가볍게 흘리듯이 어머니에게 하게 하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설득하다보면 방법을 찾으실수 있을것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