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어디 말할곳도 없고 해서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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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어디 말할곳도 없고 해서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odo12
·4년 전
혹시 다들 여기있는분들은 절 이해해줄까요 제가 저를 사랑하지않고 타인에게서 사랑 받으려고 저를 깎아 내리고 무조건 맞춰주고 거절도 못하고 예뻐지려하고 그러네요..그러다 또 대이고 나면 상처받아서 혼자 찌질하게 남몰래 울고...나이를 하나씩 더 먹어가면서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저를 사랑하는일이 왜이렇게 어려*** 모르겠고 도대체 뭐가 제 진짜 모습인지도 모르겠네요..그냥 늘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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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 4년 전
잘 찾아오셨습니다 마음의 짐을 덜어놓기에는 여기가 제격일거에요 스스로를 사랑한다는건 말로도 어렵지만 행동으로는 더 어렵답니다 저도 저는 안좋아해요 :) 내가 누군지 혼란스럽기도 하고 기분도 오락가락 하겠지만 자기 자신의 성격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조금이나마 보람이 생기겠지요 그러면서 만들어지는게 나 자신이니까요 살아가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오며가며 만나고 그러다가 연애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고 그런거에요 내가 모자라서 맞춰주기만 한게 아니라 그 사람이 그릇이 작아서 고마움을 못느끼고 막 나간거지요 연이 아니라서 그런거랍니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주는만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으니 헤어지는건데 그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곤 하지요 지금 상처도 천천히 아물어 갈테니 잘 회복하시고 좋은사람 만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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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ju3112
· 4년 전
저도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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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3
· 4년 전
ㅠㅠ 그쵸.. 솔직하고 진심을 적절하게 내보일줄 모르게 되면 외로워지게되는것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