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니기 정말 싫다. 너무 급작스럽게 바쁜 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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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학교다니기 정말 싫다. 너무 급작스럽게 바쁜 학기를 보낸덕에 일주일에 한번씩 새로운 문제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교내근로 때문에 학교를 고등학생때처럼 5일 나가는것도 모자라 아침 8시 40분까지 학교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7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서둘러서 나가야 하는거 수능 다시준비하는 수험생의 하위버전같았다. 자연스럽게 힘들다보니 매일매일을 버텨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았고 설상가상으로 이런 나를 응원해준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그나마 내가 이런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많이 상담해주던 친구도 안좋은 일로 내가 오히려 위로해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 외에는 기댈 사람이 안느껴졌고 다들 자기 삶을 사느라 나를 진정으로 위로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대학때문에 고향이 아닌 타지에서 사는 삶이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신물이 난다. 그나마 이번 학기에 친구들이랑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지만 내가 힘들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나를 위로해주는 친구는 그 친구 한명 외에는 없다. 다 포기하고 싶고 다 그만두고 싶고 교내근로고 수업이고 학점이고 다 도망치고 싶었다. 일주일이라도 좋으니 내게 휴가가 있으면 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고 지난 시험기간에는 몸살로 앓아누웠음에도 교내근로 때문에 학교에는 계속 가야했다. 지난주에는 너무 지쳐서 전공수업시간에도 수업은 안듣고 의도적으로 딴짓을 했다. 너무 지쳤으므로... 다 그만두고 싶다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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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오르카l
· 4년 전
외롭고 지치고 힘들지요 소소한 일탈은 괜찮습니다 딴짓 좀 하면 어때요 그렇게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좋은거지요 얼마 안남았어요 조금만 더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