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시작한 연애, 끊어낼 용기가 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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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시작한 연애, 끊어낼 용기가 있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obby0911
·4년 전
여고생입니다. 한 선배를 올해 초부터 약 1년간 알고 지냈어요. 같은 동아리였기 때문에 그냥 친하게 지내고 몇번 밥도 같이 먹고 노래방도 갔습니다. 이틀 전, 그 선배가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 아 괜찮겠지?생각을 하며 그래 나도 좋다고 하면서 고백을 바로 받아줬습니다. 사귀게 된거죠. 그런데 그날 집에 돌아온 이후부터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가 정말 선배를 좋아하는건지. 그저 호감에 미치는건 아닌지. 알아요. 이럴거면 처음부터 찼었어야지. 하지만 저도 처음 받아보는 고백이었고 그 선배도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용기내서 한 고백이었어요. 얼떨결에 받아버렸어요. 그런데 지금 그 선배를 차면 저는 고백도 자기가 받아줬으면서 이틀만에 차버리는 쓰레기가 되겠죠 그렇다고 적당히 사귀다가 내년에 차면? 쓰레기가 되지는 않겠지만 고백한다고 며칠을 고민하면서 단 한번도 안빠진 야자도 빠지면서 겨우겨우 용기내서 말한 선배에게 피해가 너무나도 클것같아요 심지어 이제 고3 올라가는 선밴데 내년에 차면 공부에 지장이 가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학교가 자사고인만큼 공부는 필수이고 또 그만큼 치열한 3학년일 테니까요. 전 온 마음을 다해서 사귈 자신이 없습니다. 주변에서는 그냥 차라고 하는데 그것도 자신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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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PeNg0pEnG
· 4년 전
싫은 건 아니잖아요? 지금 관심있는 사람도 없다면 굳이 헤어질 필요 있나 싶은데.. 가깝게 지내다보면 의외의 매력을 알게 될수도 있고~ 하지만 영 아니라고 생각하면 최대한 빨리 말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헤어져서 그사람이 받을 상처가 걱정된다면 그만큼 좋게 말해주면 되지 않을까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