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너무 싫어요... 어떡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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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너무 싫어요... 어떡하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codus1211
·4년 전
저는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항상 밝았고, 지금도 굉장히 밝은 학생이에요. 그렇지만 제 친구들은 제가 쿨하고 잘 울지 않고, 고민 없는 아이 인줄로만 알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친구들에게 고민도 못 말합니다.. 부모님께도 마찬가지죠..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제가 가면우울증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그 뒤로 혼자 울고, 자해하는 일이 더 증가 했던 거 같아요... 사실 전 자살시도를 많이..해봤어요..근데 쉽게 죽지도 않더라고요.. 요세는 저를 왕따시키려는 애까지 있어서 신경을 안쓰려고 해도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리고 부모님과 싸우는날이나 부모님이 소리를 지르는 날이면 스트레스가 극에 달아서 제 손목을 빨갛게 물들여 봅니다... 당연히 더 죽고 싶고, 제가 왜 태어났는지....모르겠어요... 제가 왜 숨쉬고, 살아있는지도요... 살고 싶지 않아요... 죽고싶어요 매일 하늘을 보고 기도해요 내일 죽게해주세요....제발 죽게해주세요...제발... 그러다가 또 숨죽여 혼자 울어요.. 어떡하죠...살아가기는 살아가야하는데...살기는 두렵고 죽기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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