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 복무 중인 22살 남성입니다. 저는 자신감이 부족해서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또한 다른사람과의 의견 충돌 혹은 화가 나는 일이 있을때 그 사람에게 제 의견을 이야기한다거나 있는 그대로 화를 내지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다른사람의 감정을 받아주기만 해요. 그리고 다른사람이 저에게 화를 내거나 뭐라고 하면 저는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버리고 가슴은 두근거리면서 아무 말이나 생각도 못하고 그냥 미안하다고만 해요.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요. 남이 뭐라고하면 다른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냥 보는 것도 다 저한테 뭐라하는 것 같고 싫어하는 것 같고 욕하는 것 같고 차가운 시선에 점점 움츠러들고 이럴거면 뭐하러 사는거지 하면서 생각이 극단적으로 가기도 해요. 전에는 이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다른사람을 만나는것 자체가 두려워요. 그 사람이 제 소문을 들은 것은 아닐까 하면서 겁이나고 이제는 아무 일이 없어도 다른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요. 사회에 있을때는 이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너무 두렵고 힘들어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흑화되고 싶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 기껏 도와줬더니 보따리 내 놓으라하네요. ㅁ ㅣ ㅊ ㅜ ㅣ ㄴ ㄴ ㅕ ㄴ 욕하고 싶습니다. 억울하고 홧병이 납니다. 그냥 대놓고 싸우고 쥐어뜯고 싶어요.
이게 특정 상대방에게만 그런게 아니라 비슷한 상황만 되면 왜 나한테는 안그러지? 이런 생각이 자꾸 들고 혼자 비교하고 기분이 나빠진다. 예를들면 a와 내가 있을땐 서로 어색하고 말을 잘 안하고 있었다면 a와 b가 만났을땐 서로 얘기도 많이 한것같고 친해진것같을때. 그 후 b랑 나랑 만났을때 a가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이러면... a는 왜 나랑 있을땐 얘기를 안 했지? 나보다 b를 더 좋아하나? 내가 b보다 부족하구나. 이런식으로 사고가 흘러간다. 그러면 소외감을 느끼면서 a한테는 서운하고 내 사회성부족을 자책하게 되며 매번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호의를 얻고 사람들과 얘기를 자연스럽게 하는것같은데... 그게 너무 어렵고 잘 안되는데 사실 나도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싶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싶다... 그런데 잘 안되니까 혼자 열폭하고 서운해하고 그러다보면 이게 a나 b한테 괜히 틱틱거리게된다. 변하기는 어렵고.. 노력해도 진짜 너무 조금씩 변하니 마음만 조급하고 변하긴하는걸까? 싶고 타고난 사람들과 비교하면 노력해도 따라가기 쉽지가 않으니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그냥 사람과 친해지는걸 포기하면 편할것같은데 또 그게 잘 안된다.. 두루두루 잘 친해지고 사람들이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면 좋겠고... 너무 어렵다..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친구가 '여행이나 가고 싶다 '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아 어디가고싶은데'이러면서 제가 자꾸 해결해주고 싶어하고 친구면 상관없는데 직장에서도 동료가 무엇이 불편하다고 하면 자꾸 제가 양보하는게 습관이 됐어요 굳은 일도 하게 되고 가족관계에서도 그렇구요 저보다 상대방이 원하는것에 자꾸 에너지를 쏟아요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안그러고 싶은데 제옆에서 누가 한숨만 쉬어도 무슨일이 있는지 걱정되요 그러다 보니 점차 선 넘는 사람도 많고 저도 힘들어져요
내가 햇던 말과 행동들을 보고 마음대로 생각해버리고 결정짓고 손절당햇어요 저는 어디가서도 그렇게 너 왜그래 이러고 기분안좋은소리 들은적이 없어요 제가 감정쓰레기통이 된 기분이엿어요 믿엇던사람이 그런식으로 뒤에서 내얘기하고 내욕을 다른사람들한테 하고 자기말이 맞다는 식으로 얘기해버리고 저는 잊으면 되는데 서로 호감잇엇던 사이엿고해서 그런사람이 그러니까 더 화가나고 실망스럽고 인생에 현타가와요 내가 뭘위해 그사람을 챙겨줫엇는지 나는그냥 만만한 존재엿는지 이틀째 일도못가고 기운도없고 이런일생기니 스트레스받아서 몸도안좋고 회복이 어려워요 안좋은생각만 들고
너가 나를 손절했어도 그래도 우리 엄청 오래 친했으니까 내 장례식은 와주라 부탁할게 마지막으로 보고싶어
제가 친해지고 싶어서 열심히 다가가본 친구들은 다 저 말고 제 언니한테만 가요. 언니는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비율도 좋아서 자연스레 비교당하게 돼요. 제가 좋아하던 남자애들도 제 언니만 보면 얼굴 붉어지고요. 그걸 시작으로 자존감이 낮아져서 1년동안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요. 아무리 제가 노력해도 친구들은 저한테 다가와주지 않고.. 자존감이 낮아져서인지 사람이 조금이라도 모여있으면 피하고싶고. 다가가기 무서워요 다 저만 쳐다보고 욕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실제로 작년에 뒤에서 욕을 먹기도 했고요. 너무 전학가고 싶은데 이사는 절대 안된다 그러고.. 남은 학교생활도 이렇게 지내야하는지 너무 걱정됩니다. 부모님한테 진지하게 말해봤는데 자꾸 쓸데없는 이야기로 넘어가며 잔소리먼 해대서 너무 상처에요. 엄마는 좀 화장좀 하고 다니라고 하고 언니는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말라고 그러니까 니가 ***인거라고 막말만 하고 아빠는 제가 늦게 자니까 예민해서 그런거라며 자꾸 일찍 자라고만 해요. 진짜 그냥 버티는게 답일까요,, 제가 바꾸ㅏ어야 친구들이 저한테 다가오는걸까요 ㅠㅠ
친구와 크게 관계가 틀어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후에 제가 계속 연락을 했고 그 이후 다시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저는 상처가 남아있어 몇개월간 잊혀지지않았던것같습니다. 결국 밥도 안먹어지고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어서 친구에게 이야기를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저를 신뢰하지 못하고있더라구요 그게 너무 충격이라 서로 거리를 두자하고 관계를 제가 다시 끊게되었습니다 벌써 꽤 시간이 지난 일을 전 아직도 왜 계속 기억하고 힘들어하는걸까요? 그 친구랑 연결되어진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도 틀어질까봐 무서운걸까요? 제가 잘못했던게 맞다는 생각도 자주 들고 관계를 회복하고 싶었는데 망쳤다는 생각도 들어서 너무 힘들고 털어놓을데가없어서 숨막히네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