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3(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기말고사|다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2019.11.23(토)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우울하면 우울하다고, 안 우울하면 안 우울하다고. 난 지금 우울한건가? 괜찮다고 할 수 있는건가? 아니 애초에 내가 우울하긴 했던걸까? 그럼 이때까지 내가 한 것들은 다, 뭐가 되는거지. 장난? 관심받고싶었기 때문에? 뭐가 시작의 원인이였을까요. 알것같으면서도 모르겠어요. 오늘 하루 나쁘지 않았어요. 힘들다면 힘들었고 지치다면 지쳤지만, 아무것도 안했다면 별거 없었던 하루였어요. 집에서 한번이라도 나간다는게 큰 일이였다면 큰 일 일수도 있겠네요. 멍청하게 몇일 안들어와 글한번 안끄적였다고 나 괜찮은건가? 하는 바보같은 생각을 해요. 저는 2주동안 방학을 시작했어요. 다음주부터 시작이에요. 이번주 평일날 학교대신 가는 학원을 빠지고 놀러가기로 택했어요. 바다도 보고, 아쿠아 리움에 많은 물고기와 공연을 한다며 공주와 왕자도 나왔어요. 사람이 없을것 같다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관 달리 사람이 꾀나 있더라구요. 그러고 애슐리에 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어쩌다가 1년운세를 보게 됬어요. 나는 옛날부터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내 속으로 미래 하고싶은건 다른 직업이 아닌 엄마가 되고싶다고 할 정도로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엄마아빠가 젊어서 그런게 아닐까 행각해요. 부모님이 젊어서 나쁠거 하나 없죠. 하지만 형편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결혼을 늦게해서 항상 저는 혼자 의심했죠. 어쩔수없었던건 아니였을까? 싸울깨면 항상 내가 죄가 되는것 같았고, 내가 짐밖에 안되는것 같았어요. 다 나 때문이라고. 어쩌면 내가 없으면 다 행복할꺼라고. 내가 없으면 저들도 등돌아 가면 끊일고라고 생각한적도 많아요. 그러면서 커지는건 나도 아,가족만 아니였으면. 내가 좋은쪽으론 도저히 생각나지 않는 나쁜길로 가길 바랬죠. 의심했던 이유는, 처음은 나 혼자서의 짐작이였어요. 내가 엄마아빠의 결혼식에 찍혀있으니까요. 두번째는, 어느날 정말 뜬금없이? 기억은 잘 나지않아요. 아빠친구인 삼촌과도 꾀나 친한데, 한 삼촌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엄마랑 아빠 정말 좋아해서? 사랑해서 결혼한거라고. 왜 이런말을 했을까요? 내가 물은건 당연히 아니였고, 엄마아빠가 다툼으로 틀어져있던 상태였을까요? 그것도 아닌것 같아서. 정말 뜬금없이 저 말을 했던것 같아요. 세번째는, 정말 최근에 들었는데.. 솔찍히 술을먹는 자리였고 내가 잘 들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낳고싶었던 시기가 아닐때에 나를 낳,았다고..?? 좀 더 늦게낳고싶었을까요? 아님 내가 모르는 뭔가가 더 있는걸까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저는 정말 꼭 아이를 갖기전? 결혼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혼자 했어요. 정말 미래의 내 남자가 좋아서 결혼하고 아이를 가졌다고 말할수 있을만큼이요. 그렇게 일찍 결혼을 할수있는 확율도 사람도 없이 나 혼자서의 환상이였어요.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하는. 하... 답답하네요. 정말 알수가 없네요. 나이를 먹고 날이 지나고 머리가 커질수록, 머리가 아파요. 이런저런 생각이 다 들어서 미쳐버릴것 같아요. 이것도 어니고 저것도 아니고.. 아니면 다 정답인건지. 정말 다른 뭔가 있는건지. 아.. 1년 운세.. 결혼을 일찍안할꺼래요. 연애를 하고있다면 새로운 사람이, 없다면 6,-9월? 여름에 애인이 생길꺼래요. 연하는 아니고 동갑이거나 많아야 1,2살. 집안 걱정도 없을거고, 큰 사고나 몸이 아픈건 없을꺼래요. 큰시험 같은건 안될거고 중간 기말고사 같은건 평소 보는만큼 볼꺼래요. 친구는 새친구들 보단 베프? 삼삼오오 모여. 주변사람이 귀찮게 할꺼라며 싫은건 싫다고 말하래요. 결론은 2020년 운이 어떻냐고 했을때 90퍼이상 이래요. 웃기죠. 이것만 들어도 그냥 기분이 좋았던 내가. 진짜인지 거짓인지. 정말 그냥 재미인건지. 아님 다 장난인건지. 그런데도 뭔가 꾀뚫는것처럼 맞힌다거나 바슷하면 정말인가? 싶어요. 믿고싶음 믿는거고 아님 아닌거죠. 왜이렇게 쓸모없는 글들이 여기저기 흩날리고 그대로 나는 끄적였네요. 그냥 그렇구나- 이랬구나~ 하고 읽고 지나가시면 저는 행복할것 같아요.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고개한번 끄덕이고 .. 뭔가 좋은거 같은데. 이상한가. 이런 긴 글부터 너무 이상한걸. 아, 교정때문에 너무 귀찮아요. ㅋㅋㅋ 뜬금없지만 지금 너무 생각나는 말.. 저는 다시 소설을 끄적여볼까해요. 다 마음다짐뿐이지 결코 지금에서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그래도, 뭔가 끄적이고 싶은 기분이에요. 뭐라도 끄적이고싶어. 정말 내가 우울한건지, 괜찮다고 믿고싶어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내 상태가 어떠한지 너무 궁금해요. 병원을 한번 찾아가보고싶어요. 그냥 내 지금의 상태는 어떠한지 말이에요. 정말 어두운곳에 혼자 갖혀있고싶어요. 그만큼 피폐하고 힘들고 아무것도 의욕도 뭣도 없어요.. 아무것도 안해도 힘들고 지치고 금방 졸리고 우울해져요. 아니 우울한건지 그냥 차분한건지.. 차가운 물이 주변에 깔려 참방거려요. 난 나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