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여서 이제는 너무 지쳐버렸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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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여서 이제는 너무 지쳐버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lara37
·4년 전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고생입니다. 현재 예고에서 무용을 전공 하고 있어요. 평소 저는 춤을 잘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몰랐지만 학년이 올라갈 수록 다른 친구들 보다 실력이 월등하게 좋다는걸 알게 되어요. 그런데 살로 인해서 저보다 실력은 안좋지만 몸만 마르거나 춤은 못 추지만 가진게 좋아서 별로 노력하지 않아도 시험 점수를 잘 받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도 그렇고 선생님들깨서도 넌 살만 빼면 일등이라며 할 수 있다고 이뻐해주시고 믿어주시면서 옆에서 응원해주셨는데.... 계속되는 실패에 부모님과 선생님들깨서도 너무 지쳐버렸어요.. 그런데 제가 가장 무섭고 걱정되는 것은 제가 너무 지쳐버렸다는 거예요. 고등학교 일학년때는 앞선의욕으로 10키로까지도 뺐었는데 다시 찌고를 두번이상을 반복하고 그 이외에도 자잘하게 도전했다 실패했다를 반복하면서 이제는 제가 지쳐버렸다는게에요.. 그래서 이번에 실기시험이 있는데 그때까지 살을 못빼면 선생님께서 학교를 나가라고 하셨는데 저 이제 어떻게 하죠..? 이제 고작 5일 장도 남았는데 저는 더 이상 낼 힘과 의욕이 없어요.. 그런데 이게 마지막 기회래요.. 요즘은 길가다가 울고싶고 휴대폰 보다가 울고싶고 친구들과 대화할때도 울고싶은데 그 친구들 마저 사실은 경쟁상댜이기 때문에 그 앞에서는 울지않고 오히려 더 밝은척을 하고 있어요. 거의 친구들이 앞에서는 안그러지만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부모님께도 이런 말을 해서 또 혼나고 싸우고 싶지도 않고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한테도 더 이상 이런 얘기로 말하면 그 친구의 실기시험 준비기간을 망칠까봐 못말하고 여기에 글을 쓰고 있어요.. 제발 아무말이라도 괜찮으니깐 재 고민 좀 봐주세요. 정말 우울하고 무섭네요... 더 이상 좋아하는 춤을 못출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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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정말 춤에 대한 열정이 좋아보이시네요. 근데 살을 빼야만 가능하다는 잔인한 얘기를 하는 사람은 참으로 암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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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살이 그렇게 그토록 문제인가요 왜 그것들이 안빠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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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무척이나 지치고 힘드실겁니다. 일어설 수 조차 없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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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a37 (글쓴이)
· 4년 전
@altruism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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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a37 (글쓴이)
· 4년 전
어떻게 일어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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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그 속에서 자신이 외면하고 있던 진실을 아시기를 바래요. 나는 이만큼 달려왔고 지친상태인데 누군가에게 힘을 얻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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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현재의 그 진실을요 부모님께 진중하게 말씀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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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두렵나요? 정말 그렇게 사지로 내모실거같으세요? 그럴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허나 이것도 선택을 해야 받을수 있는 결과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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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5일정도 남았어도 이러한 일이 있었고 그래도 나는 노력을 해서 이정도 뺐다 라고 선생에게 말하면 그 선생도 노력을 짓밟을순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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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님을 인격을 정신을 상처내는 행동을해도 그 정신이 상처를 입을지언정 함부로 부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님을 더 강하게 만들어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