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너무한심하고우울합ㄴㅣ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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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너무한심하고우울합ㄴㅣ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leeinja1018
·4년 전
저는26살에결혼해서첫아이낳구 근데신랑은육아전혀도와주는거별로없으면 폰게임하거나컴퓨터으로게임하고 저는일주일내내아이보고 그리구4년후흘러서둘째낳앗은데첫아이랑똑같은패턴에 애기해보고햇는데 지인이말해도소용도없구 이제는지쳐가구 어쩔땐 내가이집에서하녀인가 내가이집에서식모인가 내가이집에서유모인가 내가이집에서기생인가 생각들어요 그럼면살기싫어지고다포기하고싶을정도 시부모님도와주도아빠가할일잇는데 전혀육아무관심이니 시집와서아는사람이라군신랑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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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yper
· 4년 전
제발 이혼하고 다 놓으세요 본인을 위해서 놓으세요 본인을 자유롭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질 줄 아세요 ***은 남편만난거 정말 유감스럽고 안타까운데요 그자식이 변하지않으면 본인이 움직여야죠 멈춰야죠 끊어야죠 떠나야죠 자신을 희생시킨거 압박한건 당신의 남편 또 그외 사람들일지 몰라도 결국 행동한건 당신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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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님은 한심하지 않아요 대단한 축에 속합니다. 글을 보니 어느정도 대화를 했으나 잘 되지 않으셨나보군요. 하.. 참 아이 기르는 사람입장에선 아이들한테 신경쓰는거 말고 자기 시간이 별로 없을텐데 신랑분한테도 위로받지 못하고 계시니 자칫하면 산후우울증에 걸리실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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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inja1018 (글쓴이)
· 4년 전
@Cachyper 그러싶은데애들은불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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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inja1018 (글쓴이)
· 4년 전
@altruism 산후우울증걸려야정신이차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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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신랑분은 바뀌려고 하지 않는거보니 떠나시는게 맞는듯싶습니다. 아이가 눈에 밟히시겠지요. 모든 부모가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떠나면 더 고되고 힘들지도 모를일 입니다. 다만 의미없는 희망을 옆에두고 희망고문 당하는것 보다 괜찮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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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신랑분한테 울어도 보셨을거고 화도 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산후우울증에 걸려도 초반에만 신경쓰지 이후엔 그게 뭐라고 라는 등 무시하는 듯한 생각을 가지실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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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정말 양자택일 해야하는 이 끔찍한 기로에서 제발 신랑이 눈을 좀 돌아봐줬으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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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yper
· 4년 전
아이들이 불쌍하다고요? 지금 당신을 보고있는 아이들이 더 불쌍합니다. 저는 당신같은 부모님의 자식이었습니다. 항상 한쪽이 희생하고 한쪽은 개만도 못한 인간이고. 한쪽은 그냥 너무 혐오스럽고, 한쪽은 그냥 너무 바보같습니다. 자식들이 모를것같죠? 지금 당신의 선택이 자식들한테 아무 영향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다 알고, 다 느낍니다. 아무것도 모를거라고 생각하지 마시라고요. 한가지만아세요. 그런 부모에게서 자란 자식들,절대로 정상적인 가정과는 같지 않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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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Cachyper 네 맞는말씀입니다. 전 홀가정이지만 형제가 있고 어릴땐 도마에 손올리고 있고 누군가는 칼을 들고 자르려하는 둥 기행을 벌였었죠. 지금은 정신차린듯 합니다만 근데 솔직한 심정에서 이기적인 인간을 제외하고 그 가정을 포기하고싶은 부모는 없을겁니다. 이분은 강압적인 선택을 받으러 온게 아닌 사람들의 조언을 받으러 오신것이니 조금만 흥분을 낮춰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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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yper
· 4년 전
그리고. 남편은 자식생각 한번이라도 해봤답니까? 그렇게 불쌍하다면서 당신 스스로는 모든걸 놓아버리고. 포기하고 살고있는데 그걸 가장 잘 알사람이 왜자꾸 모르쇠하세요? 본인이란 존재가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완전히 노예하인노릇하고 살때까지 본인을 그렇게 방치했다는거에요. 당신이. 왜그러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