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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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yujdia2738
·4년 전
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싸우는걸 봐왔어요. 부모님은 공장에서 일을 하는데 제가 18살이 됐을때 엄마는 기계를 보다가 손가락이 2개를 절단 하게 됐어요 아빠는 이 일이 있기 전부터 술을 먹으면 시비를 걸어요 엄마는 참을성이 안좋아 맨날 싸웠어요 엄마도 술을 먹으면 이상해요 자기는 아빠가 술 먹은게 싫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하는 짓은 똑같은거 같아요 둘이 술을 먹고 집에 오기만 하면 새벽까지 싸워요 아빠는 시비를 걸고 엄마는 주먹이나 물건을 막 던지는 일까지 생기는데 저는 방에 틀어박혀서 아무것도 듣기도 싫고 보기도 싫었어요 제가 크다 보니까 제가 나가서 부모님 싸움을 말리는데 아빠가 저한테 '너 내가 돈 버는거 이용하는거냐? 이용 하지마 ' 라고 화를 내는데 저는 그날에 바로 과외다니던걸 끊었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날 아침에 아빠가 어제는 미안하다고 하는거에요 저는 솔직히 이 일 전에도 계속 싸움을 말리면서 이런 저런 욕 다 먹으면서 싸움이 나는걸 보기 싫었을 뿐이에요 아빠가 저한테 이용한다는 애기를 듣고 나서 일주일동안 생각하다가 아빠를 보는데 속이 울렁 거리는거에요 역겹다는 표현은 쓰면 안되지만 정말 이정도로 아빠가 싫었어요 그래도 엄마는 아빠가 시비를 걸어 이런거니 괜찮다는 생각으로 포장하고 있었지만 엄마는 저를 아빠와 똑같이 보고 술을 먹을때마다 저한테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으면서 화를 내는거에요 정말 이런일 때문에 가족들이 싫어요 19살이 되고 한 8개월후쯤 아빠가 계속 병원에 간다고 들었어요 알고보니까 무슨 암이라고 애기를 몰래 들었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중학교 때부터 살이 쪄서 매우 소심했어요 눈도 매일 땅바닥을 보면서 다녔었죠 그래도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친구에게 돈을 내주겠다 놀자 라고 하며 했지만 놀아주는 친구는 없었어요 그럴때 본게 저는 유튜브에서 유튜버분이 멤버나 다른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드는 영상을 보게 됏어요 그러면서 저도 하고 싶다는 생각만 커져갔죠 중학교때 저는 뚱뚱하고 소심해서 만만해보였나 봐요 반에서 운동 한다는 친구가 갑자기 길을 가는데 자기 엉덩이를 왜 치냐고 하는거에요(남자에요) 저는 제가 한개 아니라고 했죠 근데 갑자기 제가 들고 있는 물건 뺏더니 그걸로 저를 때리는거에요 저는 그거를 다시 달라고 했죠 근데 애는 저한테 이거 이제 내꺼야 개*끼야 하고 욕하면서 제가 다시 뺏고 쌤한테 신고한다니까 하는말이 너새*는 쫄보새*라 안돼 하는거에요 네 저는 쫄보였어요 그날 제대로 대들지도 못하고 신고도 못하고 저는 그렇게 졸업을 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때는 밝게 살아보자 하고 다이어트를 했어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성격도 자꿔보자 하고 바꿨어요 근데 마음은 잘 바뀌지 않는거에요 애들이 사소한 장난을 쳐도 저는 모르고 진심으로 받아들였어요 처음엔 어떤 애가 제머리를 쎄게 쳣는데 제가 뒤돌고 너가 쳤냐 하고 애기를 했는데 아니라고 해서 그 옆에 있는애한테 말하니까 저한테 화를 내는거에요 저는 정말 화가 나고 싫었습니다 이러면서 저는 애들이 저한테 머라하든 다 받으면서 살았죠 누구한테 화를 안내고 그냥 애들 스트레스 용으로 산거 같았어요 저는 현재 19살 학생입니다 내년에 성인이 되죠 저는 말재주도 없고 사람을 재밌게 할수도 없으며 뭐 하나 특출나게 잘하는것도 없고 의지가 되는것이 없습니다 현재 저의 생각은 솔직히 대학,군대가 끝나면 자살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살아야 할까요? 솔직하게 생각나는데로 적었습니다 다 적었다고도 생각이 들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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