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답답해서 적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다이어트|권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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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해서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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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한달 조금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벌써 권태기가 온건지.. 보기도 싫고 그냥저냥 그래요.. 그냥..게을러서 해야할일 미루고 자기관리못하는 모습보니까 정떨어진거같아요.. 일단 남자친구 키가 176cm이라고하는대 잘 모르겠어요.. (다리가 짧고 상체가 길어서 그래 보일수도 있나요..??) 몸무게는 100kg이 넘어요.. 살뺀다고 점심안먹고 차에서 자는대.. 일어나서 배고프다고 편의점가고 햄버거먹고 그래요.. 한달정도 만나면서 운동한다고 홈트레이닝할거라고 하길래 뭘하지?! 하면서 봤는대.. 하.. 윗몸일으키기 15개정도하고 끝... 맨날 말로만 다이어트 다이어트.. 그냥 안믿어요.. 먹는거 자는건 늘 똑같아요..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그리고 음식먹을때 쩝쩝 소리 너무 커요.. 음식점가면 남자친구 쩝쩝소리만 들려요.. 저는 쩝쩝 소리 정말 싫어하는대.. 너무 심해요.. 음식이 맛있으면 소리 더 커져요.. 가끔 옆에 앉아서 먹으면..하..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요.. 여사친이 너무 많아요... 대학교과 자체가 여자가 많은대 모임.동아리.여사친이 상상한거보다 너무 많아서 신경안쓰고 저도 제 남사친 만나서 밥먹고 논다고 하면 장난이여도 또 남자만나?! 이렇는대 듣기 싫어요 진짜.... 제가 성욕이 없는대 남자친구은 성욕이 많아요.. 근대.. 솔직히 배때문에 느낌도 없고 남자친구만 만족해해요.. 속궁합도 안맞아요.. 제가 이 글 적으면서 느낀건대 제가 그만큼 남자친구에 대해서 애정이 없다는걸 느껴요.. 솔직히 옆에서 자기관리 잘하자 뭐하자 해도 알겟다구.. 시간이 없다고 하는대.. 제 입장에서는 안그래보여요. 그냥 하기싫어서 시간없다 뭐해야한다 약속있다.. 핑계들뿐.... 지인들만나는라 강아지 혼자 10시간이상 냅두는것도 싫은대 계속 나가서 술먹고 술먹고 지각하고.. 정말 너무 다정하고 좋은사람인대 저랑은 안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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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hog2273
· 4년 전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굳이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