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 친구들이나 주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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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사회성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예전처럼 소중하지도 않고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도 뭔가 희미하다. (이건 작년과 올해 대거 결혼해버린 친한 친구들 공백이 큰 것 같기도 함) 연락이 와도 무시하고 다음날 다다음날이 되어야 답을 하고, 그러니 연락의 빈도가 자연스레 줄고.. 요즘에는 가끔씩 외로울 때를 제외하고 친구들을 만나고 연락해야 할 필요성 자체를 잊고 지낼 때가 많다. 점점 사람이 폐쇄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그냥 깨어있는 게 괴롭다. 자야할 때 잠을 못 자는 것역시 괴롭다. 그냥..살아있는 게 괴롭다. 요즘은 그렇다. 버티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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