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1년후.... 나는 수능을 보고 있겠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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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제의 1년후.... 나는 수능을 보고 있겠다.. 싫다 다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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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amu
·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이 저의 인생의 전부이자 모든것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기계처럼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들에 합격했지만 지금은 대학전공 상관없이 삶을 살고있고 내가 진짜 행복하게 돈 벌 수 있는 일은 대학과 전혀 상관이없더라고요. 대학교를 원하는 곳에 간 경험은 좋은 경험이었고 학교생활도 제게 나쁘지 않았지만 너무 수능에 대한 평생의 무언가를 결정한다는 압박감에서는 조금 벗어나셔도 될 것 같아요.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하는 말 누군가는 거짓이라고 하지만 저는 강력하게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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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StrongSamu 친절한 댓글 정말 감사해요ㅠ 사실 대학을 꼭 가야한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왜 가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어요. 근데, 중간에 그만두게 되더라도 일단 가보고 싶어요. 내년에 볼 수능은 잘 봐야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아무래도 하루종일 앉아있다보니 전보다 좀 우울해진거 같네요.... 이러한 분위기가 잘못되었다는걸 알면서도 어떻게 할지 몰라 나를 끼워맞추는 제가 참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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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d439ab0e8eb5b43953e 현 17살 고1 자퇴생이에요ㅎㅎ 좋은 말씀과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