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싶다 ㅋㅋㅋ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대학생|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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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싶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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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하루만 쉬고싶다 하루만 놀고싶다 오늘은 일탈한번 해보고 싶다 등등 많은 생각이 들어요. 대학생으로서 교내근로 하는거 다들 꿀알바라고 해서 너무 얕봤나 한지 벌써 3달이 되어가는데도 아직 힘들어요. 아침에 일찍 와서 수업전에 근로시간에도 포함안되는 활동해야 하지 전공시간에는 교수들이 쓴 내용 칠판 끝나고 지워야 하지 갖가지 잡일 해야하지 개인적으로는 일한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아직도 적응 못한다 조교한테 구박받고 근로태만사유서 썼지 그거가지고 조금 불만 표했다고 버릇없는 취급을 받지 않나 어느새 내가 예의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더군요. 제가봤을때 조교나 교수들이 원하는건 예의가 아닌 자신들에 대한 순종같은데, 모든 말에 무조건 네네 하고 대답하는, 그게 아니고 버릇없는 취급당하는것도 힘드네요. 이제 종강이 한달 남아서 조금만 버티자버티자 하는데도 너무 오늘은 힘든 느낌이 드네요. 아침부터 욕나오고 이 학교에 대해 회의도 들고, 이런건 보통 돈을 모으는 동기로 버텨야 하는데 딱 최저만 받는지라 이걸로 어느세월에 돈모아서 제가 원하는 유럽을 갈까 생각해보면 전혀 현실성이 없어서 유인이 떨어져요. 진짜 직장다니는 어른들은 보통은 처자식이 있기에 그들을 사랑하니까 사랑받으니까 그힘으로 일은 저보다 물론 훨씬 힘드시지만 힘들어도 참으시고 인내하시는데 저는 누구를 위해서 돈을 모은다거나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든가 없어요. 순전히 제 자신을 위해서 돈을 모으는데도 정작 제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해외여행을 위한 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네요. 이럴때 항상 고민 털어놓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런 고마운 친구에게 안좋은 일이 생기고 제가 오히려 위로해주어야 하는 상황이 오고 그러니 혼자서 앓는 경향이 좀 생기니 더 힘들기도 하네요. 기댈 사람이 필요한건 항상 느끼는데 이럴때는 훨씬 더 그게 느껴지는 느낌.... 하 힘들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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