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도 낭비라는 우리엄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중학교|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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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낭비라는 우리엄마
커피콩_레벨_아이콘Aline123
·4년 전
항상 내 취미생활과 옷등 멋내는것과 내가 행복하고싶어서 하는일들이 다 낭비래.. 오늘 이런일이있었어 중고로 물건을 사고파는곳이 있어 거기서 후드티가 13000원에 배송비 없이파는거야 그래서 난 엄마에게 가서 13000원에 좋은 후드티를 3개나 판다 살까??라고 물어봤지 그런데 엄마는 다 낭비래 학생이 무슨 멋을 내냐고 나 초딩때부터 옷 맨날 엄마가 똑같은거 입히고 그래서 애들한테 욕 많이 들었거든 어느날은 애들이 쪽지로 내눈치를 보면서 넘기고있는거야 쉬는시간에 나도 보여달라하면서 뺐었어 보고 난 괜히 봤다는 생각이 중2인 내가 아직도 후회하고있어 내용은 이랬어 ㅇㅇㅇ 이 맨날 옷 똑같은거 입어 더러워 좀 오래되서 생각은 안나지만 이런내용이였어 난 그뒤로 옷에대한집착 이런게 생겼어 그래서 난 옷을 막 고른디 엄마를 졸라서 샀지 내가 엉덩이랑 허벅지가 큰 하체비만이야 치마를 샀는데 안맞더라고 울었어 너무 서러워서 그리고 난 그뒤로 옷을 사지않았어 근데 중학교를 올라오니까 멋내고 싶잖아 그때는 보는눈도 없었지 그냥 멋내고 싶으니까 샀어 지금보니까 진짜 옷들 다이상하더라 그리고 지금은 옷3벌 돌려가면서 1년째입고있어 물론 바지는 청바지 1벌 내가 잘못된걸까?? 입고싶어도 못입는 애들 많은데 내가 이상해서 그런걸까?? 나 너무 힘들어 내일 이글보면 웃길수도 있겠지만 나 지금 너무 힘들고 별거 아닌일이지만 난 브랜드 그런거 바라지 않는데 그냥 내가 원하는대로 입고싶을 뿐인데 그것마져 그냥 낭비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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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ly
· 4년 전
그쪽 나이때에 꾸미고 싶고 그런마음 있는게 당연하다봐요. 그동안 꾸미지 못해서 속상했을텐데. 옷에 소비좀하는게 절때 낭비라 보지 않고요. 한번 이런심정을 부모님한테 진지하게 얘기해봐서 사고싶은옷이 있으면 사달라고 졸라보세요. 옷을 고를땐무조건 가격을 우선시 하지말고 일단 디자인이 맘에드는것으로요. 온라인으로 치수를 잘모르겠으면 피팅룸이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중히 구매해보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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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ne123 (글쓴이)
· 4년 전
@happyly 감사합니다ㅜㅜ 엄마께 편지써서 부탁한번더 해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