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잘해줬잖아.라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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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잘해줬잖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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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따뜻한곳에서 잠을 잤고 삼시세끼 굶어본일은 없다.좋은옷을 입었고 교육을 받고 문화를 체험할 권리를 부여했다.넌 인간으로써 제대로 혜택을 받아냈다.라고 말했다. 맞아.당신들에게서 부모한테서 나온 권리라는걸 안다. 그런데 왜이렇게 불만족스럽냐고 묻는다면.. 사랑해서 내어준 권리가 아니었기때문에 당신들은 끈질기게 너에게 이래주느라 저래주느라 돈이 없다.한탄했고..날 낳은거에 후회했다.권리를 내어주는게 아닌 내가 빼앗은듯마냥..날 돈빨아먹는 촉수취급했다.다정하게 말해주지않았고 애정이 담긴 스킨쉽을 해주지않았고 날 질책했다. 열심히 공부해봤자 한번도 인정해주지않았고 내시간을 존중해주지않았고 나에게 하나하나 해주는것을 아까워했다.화가나면 날 때렸고 폭언을 일삼았다. 날 사랑해주시않았다.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난 이렇게 힘들게 널 키웠는데 뭐가 불만이냐 물으면.. 짜증밖에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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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o0728
· 4년 전
우리 부모님이 하신 말이랑 너무 똑같아서.. 부모도 어쩔수 없는 사람이더라구요. 저도 부모님이 역사속이나 책속에 나오는 인정많고 인품좋은 사람이길 바랬는데 그건 꿈같은 이야기에요. 부모님도 성격적 결함이 있을 수있고 애정없는 가정에서 자랐을 수 있으니까요. 절대 부모님 편드는 건 아니에요. 40~50년 동안 그렇게 살아온 부모님을 바꾸는 건 힘들어요. 그러니 부모님을 환자라고 생각하고 대해보세요. 전 저희 아버지를 배운것없이 일만했으니 힘들만도하지.. 그러니 짜증도 났겠지 생각합니다 그러니 쫌 더 마음은 편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