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본성은 아랫사람을 대하는 모습에서 나온다 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하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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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성은 아랫사람을 대하는 모습에서 나온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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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무리 착한사람인것처럼 가면을 쓰고 주위 친구들이나 선배들 선생님 혹은 교수님 상사에게 깎듯이 하거나 친절하게 대해도 부하직원을 갈군다거나 부하직원에게 본인 말에 조금이라도 토를 달거나 말대답 하면 그걸 상사에 대한 도전이라고 여기며 니가 감히 나에게? 라고 말하는 그런 사람이 가면을 쓴 사람 같네요. 아무리 가면을 써도 자신이 막 다뤄도 되고 자신의 직권 아래에 통제할 수 있는 그런 사람에게는 권력을 휘두르기 마련이죠. 또한 자신의 의견이 정당하지 않거나 조금더 다른 좋은 방식이 있음에도 부하직원이 자신의 말에 토를 달거나 그러면 그것을 하극상이라고만 생각하곤 합니다. 제 상사가 그렇습니다. 대학교에서 근로일을 하고 있는데 상사가 시킨 일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이유를 묻거나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무시로 봅니다. 게다가 저를 혼낼때 내가 몇살인줄 알고? 하면서 자신의 나이를 갖고 저를 통제하려 하던데 알고보니 저랑 불과 2살차이더군요. 예전에 고향에서 교회다닐때 친구처럼 허울없이 지내던 형이 저랑 딱 2살 차이라서 2살차이정도는 친구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러고 저를 다른 근로랑 비교하며 대놓고 일을 제일 못한다 하고 참 젊은 꼰대가 따로 없습니다. 그런 조교가 친구도 많고 타인들에게는 참 친절한듯 합니다. 이런 권위적인 모습 이외에는 좋은 점도 많습니다. 일이 없을때 근무시간에도 일찍 퇴근시켜주기도 하며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올때 아직 더울 시기에 에어컨도 제가 춥다하니 꺼주고 그랬습니다. 다만 위같이 권위적인 모습은 정말 이사람이 나랑 비슷한 나이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중시하고 본인스스로는 예의를 중시한다 하지만 예의가 아닌 순종을 강요하는 것으로 제게는 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달여전쯤에 축구선수 김진수 선수가 선수인권위에 가입했다나 뭐라나 하여간 그쪽 관련 기사가 나왔는데(뭐 개인적으로 이 선수가 타선수들의 인권을 중시하는가에 대해선 의문이 들지만) 좋은 말을 하셔서 그 말이 남았네요. 김진수선수는 일본 제이리그 2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가 실력을 인정받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뛰다 현재는 한국 케이리그 전북현대에서 뛰고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독일과의 차이점을 비교한게 일본과 독일은 아무리 자신의 직위나 위치가 낮더라도 올바른 말이라면 상사가 귀기울여 듣고 인정을 한다고 근데 한국은 그게 아닌것 같다고 그런말을 하더군요. 너무 공감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그냥 부하직원의 말이 옳든 아니든 상사의 권위의식만 내세워 자신이 무조건 옳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것 같네요. 이상 상사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것땜에 주저리주저리 여러 생각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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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20b70d98f5aef4a52ac (글쓴이)
· 4년 전
@!559f302aaf78c6ac61a 감사합니다. 저도 힘든건 힘든거지만 이번기회에 혹여 제잘못이 있지는 않은지도 돌아봐야겠네요. 저는 당연히 그럴리 없다 생각해도 저도 모르게 이사람이 저를 무시한다 생각해 예의없이 굴었을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그걸 한달전에 깨닫고 제잘못은 많이 개선하려 성격죽였는데 상사는 여전한것 같네요. 부당하다까지 말할순 없지만 황당한 일로 오늘 좀 화가나서 글을 좀 썼네요. 대인관계기술을 터득하는게 확실히 맞는것 같습니다. 책이나 관련 영상자료를 찾아보는것이 나을까요? 여하튼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