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몰랐던 내 마음의 작은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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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몰랐던 내 마음의 작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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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쓰러진 경험이 있습니다. 숨 쉬기 힘들어지고 울렁거리고 이내 땀이 흐르고 온 몸의 기운이 빠져 주저앉아 버립니다. 쓰러질것 같은 순간 행인의 도움으로 응급실에 실여갔던게 일년 전, 올 해 다시 그런 일이 생겼습니다. 응급실에선 미주신경성실신이라고 하는데 들었던 질문 중 공황장애 진단 받은적이 있냐는 것이였습니다. 없다고 말하고 딱히 진단이 나오지 않자 정신과를 찾아갔죠. 말초신경검사를 마친 뒤 의사는 제게 공황장애같다고 했습니다. 내가?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죠. 놀랐습니다. 왜 때문이지? 라는 생각 아직도 믿어지진 않지만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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