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된 연애를하고 있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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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된 연애를하고 있는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11H15NO2
·4년 전
저는 고1이고 남자친구는 21살입니다 남친과의 교제를 부모님께 말하고 엄마는 내키지않아하시는거같더라고요 당연히 전 미성년자고 학생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남친의 가족관계를 말해주니 정리를 하라고하시더군요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랑 누나 1명있다고 말하니 홀어머니는 좀 아닌거같다면서 천천히 정리하라고 하시고 방금 전화를하는데 저희 아빠께서 주무신다고 엄마가 전화 조금만해라 끊어라 이러셔서 제가 목소리 줄여서 통화하다가 너무 끊으라고하셔서 "아빠 주무셔서 나중에 연락할까?"라는식으로 얘기했습니다 남친이 "조금만 더 하면안돼?"라고 물어봐서 저도 전화끊긴 싫었기때문에 알겠다고했죠 근데 옆에서 엄마가 끊으라면서 짜증내시길래 저도 슬슬 짜증이나서 그냥 치킨먹다가 제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근데 엄마가 갑자기 끊고 나오라고하셔서 나가서 얘길하는데 니가 왜 쩔쩔매고 니가 맞추려고하고있냐 정신이 똑바로 된 사람이면 니가 상황설명했을때 "어 알겠어" 하고 끊는게 정상아니냐 너무 좋아서 너무 사랑해서 이런말은 개나 줘버려라 니가 항상 갑이다 니가 잃을게 뭐가있냐 걔가 잃으면 잃었지 니가 쩔쩔맬 필욘없다 너 좀 위험해보인다며 말씀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이 나이에 30번 가까이 사귀면서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면서 잘 된 사람이 없어서 이 사람까지 놓치긴 싫고 엄마가 아빠랑 연애하시면서 이랬던적없다고 함부로 말하시는거같아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안그래도 지금 우울증이 심해져서 힘든데 주변까지 이러니 다 포기하고싶어집니다 이 사람마저 잃으면 차라리 죽는게 나을거같단 생각이 들고 다른 누구도 아닌 엄마가 이런 소릴하시니 조금은 흔들리는 저를보니 더 힘들어요 제가 어떻게 생각을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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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wlskim810
· 4년 전
미성년자와 성인의 연애를 부모님 입장에서는 좋게 보기는 힘든게 사실이긴 합니다. 부모님에게 안좋게 봐주지말고 이쁘게 연애할테니까 조금만 응원 부탁드리구 걱정시키지 않는다는 약속을 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