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점점 싫어지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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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점점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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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사람과 만날 수 밖에 없는 일을 하면서 일 시작 전 부터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시작한게 벌써 3년.... 어릴 때 붙 낯도 많이 가리고 사람과 어울리는건 그닥- 눈물도 많고 상처도 많이 받고 커서 지금도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힘들고 한명 한명 비위 맞춰 일하기도 이젠 힘든거를 넘어 지쳐가니 혼자 집에서 울기도 일쑤ㅠ 내가 아무리 잘 해도 한 두번의 실수로 타박 받으면서 혼자 자책하고 후회하는 것도, 동료가 기분이 나쁜걸 저한테 푸는 것도 싫고 매번 남 눈치보고 싫다는 말도 못하도착한사람 코스프레하는 것도 그만하고 싶고 내가 겉돌고 있는 것도 느껴지니 스트레스는 배로 받고. 유일하게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라는 애도 생각없이 말 내뱉으면서 상처주고 같은 직종에서 일해서 하소연이 조금 길어지면 아, 듣기 싫구나. 티가 너무 많이나서 만나기도 싫다. 본인이 필요하면 전화하고 만나면 핸드폰하고 딴 사람 이거 선물해줄건데 어때? 이거 딴 사람 줄려고 했는데 그냥 안 줄래 오면 너 줄게- 이러곤 다음에 만나면 그냥 그 사람 줬어. 그러려고 산거니까^^ 진짜 면상에 대고 욕하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해 속으로만 삯하고-!! 내가 달라고 했냐고~!! 이제 일도 그만하고싶지만 그만 둔다고 다른 거 할 것도 없고 너가 그거 안 하면 뭐할래? 할껀있고? ...나 진짜 힘든데 하소연 할 사람도 없어서 더 서글퍼요. 이야기하다보면 같은 말 하게 되고 그러면 너만 그러냐 난 더 심란하다, 나도 힘든데 그만 좀 해라. 하 진짜 눈물나고 우울하고 그냥 다 끝내고 싶은 생각도 들어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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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min2
· 4년 전
저도 처음에 일할때는 사람이 많았는데 하나둘 그만 두고 화사에 저혼자서 일하고 있어요 이게 맞는지 내가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가끔 대표님 오시면 뭐라고 하기만 하고 언제는 하루종일 한마디 말도 안하고 넘어가는 날도 있더라고요 물론 성격안맞는 사람과 일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혼자 있는 것도 힘드네요 저도 친구한태 상담했더니 그런소리만 해서 다 멀어지고 그랬거든요 월급 받고 혼자라도 풀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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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마지막 말 보니 갑자기 요즘 매일 조금씩 돈 쓰면서 먹고 싶은거 먹고 싸지만 사고 싶은거 사고 한 것 같네요.. 모아야 하는데 쓰는것도 스트레스라 다른 방법을 찾아 고민하고 풀어봐야 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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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s2011
· 4년 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하는 생각이나 행동이 자꾸 마음에 안들땐 1살 짜리가 바지에 똥을 쌓다고 아빠엄마가 화을 내고 때리는것이 정당한것인지 생각하시면 화남이 좀줄어들것입니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