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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오랜만에 친구한테 미안한짓을 했네요. 친구가 토익 공부중인데 힘들다고 니가 한번 해보라고 해서 제가 나는 원래 좀 즐겁게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해서 기본적으로 토익 900나올 실력으로 맞춰놓은 다음에 시험 잔스킬 정도만 익혀서 나중에 볼거야 라고 장난식으로 얘기했는데 상처가 큰 듯 싶네요. 항상 부모님이 토익 준비는 언제할거냐고 물으시면 장난식으로 이렇게 대답하고 어차피 실제로도 토익 유효기간 2년밖에 안돼서 어차피 좋아하는 영어공부 토익때문에 공부하는 재미없는 짓보단 최대한 미드나 유튜브 보면서 자연스레 익힌 다음에 나중에 시험 위한 스킬만 외우면 토익 고득점 맞는거는 어렵진 않다고 항상 생각해왔고 요즘에는 토익도 회사에서 잘 안믿어주는 추세라 더더욱... 그래서 좀 많이 재수없이 답한것 같아요 부모님한테 말할때는 그냥 우스갯소리로 배짱있는 소리로 들렸을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토익공부하는 친구 힘 실어주지 않을망정 괜히 놀린 꼴이 되어버렸네요. 어제 새벽에 문자가 와서 이런점이 서운했다며 다소 센 말로 저를 비판해서 그런지 마음이 많이 쓰이고 미안하네요. 그리고 하필이면 스스로 자신감 많이 갖고 스스로의 실력을 할 수 있는걸 할 수 없다 평가절하하기 보단 할 수 있는건 자신있게 할 수 있다 하자,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게 제 언어실력이었는데 그 생각이 반영되어서 그런진 잘 모르겠지만 이 시기에 터지니 잠시 자신감이랑 자만감의 차이는 뭘까, 나는 다른 사람을 깔보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는데 생각하면서도 제 문자를 다시 보니 상대가 그런 태도를 가지는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네요... 많은 생각이 들지만 이번 일을 경험으로 더욱 성숙해져야죠 ㅎㅎ 이거에 너무 주눅들어서 또 생각만 많이 하고 행동으로 전혀 실행도 안하고 지레 겁먹는 그런 태도는 지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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