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바퀴벌레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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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퀴벌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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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나 정말 더러워. 성추행도, 성폭행도 어릴 때부터 당해왔고 업소일에도 익숙해. 가정폭력은 일상이었고 공부? 그런거 못해봤어. 그래도 나름 사람처럼 살아보고는 싶어서 경찰에도 신고해보고 돈도 악착같이 벌어서 공부도하고 그랬다? 근데 난 여전히 사촌오빠보다 힘이 딸려. 맥없이 쳐맞다가 결국 또 나의 성적권리를 내어주고말았어. 나는 더러워 정말 더러운 벌레야. 모두가 그랬어 나는 벌레같은 년이라고. 사실 ***같은 년이라고 한건데 어릴때 한번 벌레라고 잘못들은게 각인되어있어서 그렇게 들려. 근데.. 난 살려고. 악착같이 살아남으려고. 바퀴벌레가 될거야. 모두가 더럽다고 징그럽다고 욕해도 악착같이 살아남을거야 알아? 복수하지도 않을거야. 난 너랑 똑같은 인간이 되고싶지 않으니까. 근데 난 살거라고. 살거야 살거라고.. 죽고싶은만큼 악착같이 살아남아서 내 인생 살고싶어.. 너무 불쌍한 내 인생 내 젊음 나는 보상받을거야.. 난 여전히 되뇌어. 스쳐가듯 봤던 책 속의 글을. 사는 것보다 중한게 어딨습니까.. 사는 것보다 중한게 어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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