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절 만만하게 보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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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절 만만하게 보는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unnight
·4년 전
제가 예체능이지만 인문계를 다니고 있어 공부는 거의 손을 땐 상태입니다. 근데 친구들은 이런 제가 정말 편하고 좋아보인다고 생각해요. 저도 나름 이쪽으로 가는게 맞는길인가 하루에도 수백번 고민하고 우울해하고 왜 이거밖에 안되는지 혼자 자책하고 그러는데 진짜 하루하루 버티는게 너무 힘든데 제 성격상 그냥 오래 고민하지 않고 하고 싶은거 하고 항상 웃고 다니니깐 제가 너무 편해보이고 그러나봐요. 저는 예체능이고 다른 친구들은 공부쪽으로 내신으로 대학을 가야하는거니까 이정도로 다르고 나도 예체능쪽으로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걸 몰라주고 다들 공부할때 노래를 듣는것도 제 나름대론 공부인데 제가 논다고 생각하고 부럽다 생각하고 넌 안힘들잖아 이러고.. 공부를 안하니까 다른 친구들보다 모르는건 어쩌면 당연한건데 저를 그냥 멍청이***으로 보는거 같아서 화나요. 나도 공부했으면 너네만큼은 알았을텐데 나는 내 진로를 위해 공부를 안하는거뿐인데 그걸로 절 만만하게 보고 공부 안하니까 모르지. 넌 어차피 모르잖아. 이런말 한마디한마디가 정말 화나고 이게 또 스트레스로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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