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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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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매주 같은 일생이 반복된다. 7시 전에 일어나 학교를 가고, 수업을 듣고, 야자를 하고, 집에 오면 10시가 훌쩍 넘는다. 3시 가까이에 잠에 들고 알람소리에 일어나면 다시 학교를 간다. 주말이면 이유조차 모른 채 부모님과 싸우는 것이 일상이다. 내년 수능까지 남은 일수는 382일. 수시 준비까지는 365일도 채 남지 않았다. 유지하기도 힘든 성적, 끊임없는 수행평가와 지필고사. 그 와중에 이리자리 꼬여버린 친구관계. 내가 친구라고 여기던 사람은 내 진정한 친구가 아니었지만 아직까지도 함께 다니고 있다. 다른 친구 하나는 나에게서 점점 더 멀어져가는 것 같다. 또 다른 두 명의 친구들은 요즘 만나기도 힘들다. 대한민국 고2로 사는 나. 행복이라는 것을 느껴본 지가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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