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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대한 환멸
커피콩_레벨_아이콘wei06
·4년 전
그 차가운바다에 잠겨 고통스럽게 눈을 감았을 내또래의 아이들이. 당시는 언니오빠들이었지만서도 이제는 그대들의 시간만이 멈춘 채 나의 시간만 흘러 어느새 또래의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어째서 우리는 차가운바다에 많은 사람들을 던져두었나요 . 어째서 모두가 돌아오는것을 볼 수 없었나요. 어째서 높으신 그들은 차갑게 식어가는생명을 외면한체 헬기에 올랐나요. 왜 숨을 쉬나요. 어떻게 숨을 쉬고 사나요 . 인간에 대한 환멸은 끝이 없어서 더럽고 끔찍한 인간들이 살아숨쉬는걸 용납할 수 없어요. 그러고도 살아가는 너네들은 어떤 삶의 목표를 가져서 소중한 생명을 짓밟나요. (뭐가 더 중요 했냐 이 개썍끼들아 살읺이다개씨벓놈들) 어째서 다들 그만 우려먹으라말하고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나의 언니.오빠.형. 동생.엄마.아빠인 모두를 어떻게 잊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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