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불안감을 느끼며 특히 감정을 표현하고 받는게 너무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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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불안감을 느끼며 특히 감정을 표현하고 받는게 너무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LouisCho
·4년 전
전 특이한 아이였습니다. 엉뚱한 생각을했고 행동을했으며 이런것 때문에 어렸을때 왕따도 당했었죠. 특기는 그림이였습니다. 초등학교때 관심 받는게 좋아서인지 포켓몬 자작만화같은걸 그렸고 친구들에게 보여주는걸 좋아했습니다. 그러고 중학교에 들어서면서 집안이 기울어지고 나쁜 아이들과 어울렸지만 그안에서도 엇돌며 무한히 궁금증과 의문증 그리고 그또래 아이들과 공감이 안되어 항상 엇돌며 외로웠습니다. 제가 꾸미기 시작하고 만난 친구들이라 내외모를 보고 그러는구나 내가 안멋있어지면 날 버리겠지? 난 성격이 이상하고 별로 재밌지않으니까 애들은 재밌고 쎈 애를 좋아하니까 라는 생각을 자주했던 것 같습니다.그래서 이성과의 관계도 원활하지 못했고 고백을 받아도 거절만 했습니다. 그렇게 애니와 게임에 빠져들었습니다. 그 안에서 캐릭터들은 서로를 신뢰했고 현실에 없는 따든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의 시선과 열등감 제 위치때문에 항상 숨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올라오며 성적이 낮던 나쁜친구들과 떨어지게 되었고 똑같고 의미없는 일들의 반복에 회의감을 느끼고있었던지라 저절로 멀어지게되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엄마와의 불화 배신으로 성격이 더 비관적으로 바뀌었고 옆에 애들은 쉽게 떠들고 별시덥지 않은 농담을 자연스럽게 하는데 그게 전혀 이해가 않되었습니다. 아예 말을 안한게 아니였습니다. 처음에는 별생각없이 떠들다가도 일정거리가되면 제가 다가가지 않았고 뭔가 먼저다가가는게 자존심 상했습니다. 그렇게 애들이 어리다며 저런게 뭐가저렇게 재밌는걸까라며 웃돌며 또다른한편으론 저렇게 평범한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우리집도 평범했다면 내가 평범했다면 이런감정을 몰랐다면 이라고 한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말하는걸 꺼렸고 어떠한 내용을 이야기하면 스토리텔링이되지않고 과격해지고 이상해지며 과도한 감정으로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그걸 제자신이 알았고 그럴때마다 제자신을 한탄했고 점점 말하는게 무서워졌습니다. 고등학교때 4명과 친해졌는데 그외의 애들하고는 잘 이야기하지않고 교실에 조용히 있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때전 예술과 게임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3학견때 어떠한 아주머니를 알게됬는데 아버지의 옛 회사 직원이였습니다. 저한테 더 넓은 세계를 알려주었고 많은 것을 사주었고 저뿐만이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 동생들에게 까지 잘해주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알고 지냈고 당시 전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유학준비도 도와 줬습니다. 그래서 전 이분을 엄마라 생각하며 지내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 우리 가정을 파탄낸 장본인이였고 전 다시 한번 너무 큰 충격을 받았고 그상태로 한국을 떠났습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성공과 인맥에 대한 욕심이 쌔서 언제나 쓰던 가면을 쓰고 사람들을 대했고 혼자있을땐 스스로를 질책하다 부끄럽지만 만화나 게임의 세계에 저라는 캐릭터를 만나고 상상의 세계를 즐겼습니다(중학교 때부터). 가끔씩 제 이야기를 했지만 다른사람들은 제이야기에 공감 할 수없었고 그또한 너무 힘들었습니다. 카톡이나 매세지가와도 답장하는게 무서워 하루이틀있다 대답하고 못봤다는 핑계를 자꾸대었습니다 그렇게 3년이 흘렀습니다. 책도 읽으며 다양한 감정들도 오고갔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사람들이 다가오는게 무섭습니다. 저사람이 날 배신할 것 같고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며 떠날것 같아 다른사람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좌절하곤 합니다.. 항상 가슴이 비어있는 쓰린 기분은 항상 있고요...사람을 처음 대할땐 어느정도 잘대하다가 갑자기 불안감이 밀려옵니다. 다양한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사람들을 밀어내고 혼자만의 방으로 들어갑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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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tting
· 4년 전
생각이 많아보이시네요 무언가를 생각하며 의문을 갖고 풀어나가는 과정이 전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생각에는 그런 탐구심보다 걱정으로 가득히 쌓여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 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걱정 나는 왜 이럴까라는 걱정 정말 무수히 많은 걱정들말이에요 사실 이 걱정들도 원래는 단순한 생각들이지않았을까요? 결국 본인 스스로 난 특이하고 평범치않고 이상하다라고 생각하는 것또한 남들이 이렇게 생각하겠지라고 걱정하는 것에 불과한 거 같습니다 자신이 어떠한들 자신이 떳떳하면 그것은 문제가 되지않을겁니다 평범한 것은 결국 어디에도 치우쳐있지않은 이도저도아닌 매력입니다 차라리 4차원이 낫지않습니까?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들만 봐도 알 수 있겠죠 대인관계를 해결하는 문제는 바로 자신감일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말, 당신도 이미 알고 있겠죠? 그래도 마지막으로 말을 하자면 스스로 정말 초라하게느껴진다해도 정말 있는 그대로의 나를 먼저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의 시초일겁니다 혼자만의 방으로 들어가시더라도 방으로 스스로 들어간 것이지 남들에 의해 등밀려 들어간 것이 아니게되길 바라봅니다 글 읽으면서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