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나는 참 열심히 살았다 그 때는 확실한 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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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작년의 나는 참 열심히 살았다 그 때는 확실한 꿈도 있었고 학교랑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도서관도 자주 가고 책도 열심히 읽었는데 나도 내가 1년사이에 왜 이렇게 변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때는 한번도 나를 혐오해본 적 없어 죽고 싶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자해나 자살은 꿈도 안 꿔봤고 자퇴가 이해가 안갔어 진짜 웃기네 내가 이렇게 될 줄이야 대학교는 무조건 나와야한다고 생각했던 내가 지금 자퇴를 고민하고 있을 줄이야 자해 하는 이유가 이해가 안갔던 내가 매일 밤마다 팔을 긋고 있을 줄이야 자살을 하는 이유가 뭔지 몰랐던 내가 밤마다 충전기를 목에 감고 있을 줄이야 진짜 상상도 못했어 작년의 나한테 너무 미안하다 작년에 고생 많이 했어 진짜로 지금은 뭐하고 있는거야? 정신차려 내 자신이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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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4년 전
자러가려구요 잘때가 가장행복해요 내일 눈안떴으면 하고 외우며 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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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y22
· 4년 전
너무 자책 말아요.님의 잘못없잖아요.작년에라도 열심히 사셨잖아요.자퇴고민할수있죠..님의 결정을 존중해요 자퇴를해도 님의목표가있다면 되는거죠.하고 싶은일이 있다면 요. 그것도 참 멋있는일같아요. 힘내요. 너무 괴로워보이는데 응원이 될지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