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길을 못찾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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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길을 못찾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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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려서부터 저희 집은 저보다 8살 많은 오빠가 이것저것 사고를 많이 치고다녀 부모님이 많이 싸우시고 오빠가 있는 날이면 집안 분위기도 안좋았습니다 저희집이 재혼가정이라 언니는 아빠에게 쉽게 맘을 못열었고 오빠가 정신적으로 언니도 엄마도 힘들게해서 엄마는 항상 힘들어하셨습니다 막내였던 저는 무슨 눈치가 보였는지 어릴때부터 집안 분위기가 안좋으면 조금이라도 풀어보려고 애쓰고 기분이 안좋을땐 더 웃으면서 활발하게 다녔습니다 그러다 너무 힘들어지면 원래 혼자있을때처럼 말도 잘안하고 무표정으로 있었는데 엄마는 제가 그럴때마다 기분을 표정으로 들어내지마라 너는 기분이 표정으로 다 들어난다 그걸 고쳐야한다 항상 말씀하셨어요 저는 애초에 활발한 성격도 아니였어요 단지 집안 분위기 때문에 맞춰간거였는데 이런소릴들으니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조금 더 커서 초등학생때 오빠가 아팠습니다 엄마는 하루종일 오빠의 병간호를 했고 아빠는 일을 나가셨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엄마를 보러 병원을 갔고 저녁에 같이 집으로 왔습니다 1년정도가 지나고 오빠가 죽었습니다 같은 해에 저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그 이후로 초등학생시절 동안 사실이 어닌 저에대한 안좋은 소문이 퍼졌고 6학년때는 하루에도 몇십통씩 욕이 적혀있는 문자가 왔고 모르는 번*** 시도때도 없이 전화가 왔습니다 너무 힘들어 엄마한테 애들이 괴롭힌다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지만 엄마는 너가 평소 하던것처럼 하라는 말뿐이셨습니다 담임 선생님깨 도움을 청했지만 니가 잘못하니 애들도 그러는게 아니냐라는 무책임한 말을 들었고 그 이후로 저는 모르는 번*** 전화만 와도 손이 벌벌 떨리고 눈물이 났습니다 밖을나가도 버스를 타도 사람들이 날 보고 비웃고 욕하는것 같아 숨이 턱턱막혀와서 이어폰과 mp3없이는 나가지도 못했고 부모님은 단지 니가 사춘기라 그런거다 지나면 괜찮아진다아고 제 상처에 대해 너무나 쉽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중학교에 입학을했는데 그 학교엔 저를 괴롭혔던 아이들이있었어요 그래도 밝게 다니자 다짐하고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잘 적응하면서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저는 또 혼자였습니다 괴롭힘을 주동했던 아이의 옆에는 제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래도 버티고 버텨서 졸업을하고 고등학교는 진학을 안했습니다 공부도 못했을뿐더러 저희 지역도 좁고 동네도 좁아 어딜가든 그 아이들이 있을것같아 두려웠습니다 근데 졸업한후에 이젠 집에 있는 시간들이 더 숨막혔고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들이 절 더 힘들게했습니다 피를 무서워해 너무 힘들어도 자해는 한적 없었는데 자해를 시작했고 고치려고 노력해도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저는 무의식 중으로 자해를 했고 이사실은 물론 부모님이 모르세요 제가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아니여서 공부도 중학교과정부터 다시시작하고있는데 집에서 나가고싶은 탈출감에 내년에는 수능을 꼭봐서 어떤 학교라도 꼭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하고있습니다 근데 저는 잘하는것도 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습니다 너무 막막해요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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