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하고 싶지 않은걸까 원망해봤자 득될게 없으니까 그런걸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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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하고 싶지 않은걸까 원망해봤자 득될게 없으니까 그런걸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j2451
·4년 전
더이상 탓하고 싶지도 않고 과거만 보고 싶지도 않아서 어렵사리 살아가보지만 문득 앞이 막힐 때면 좀만 더 잘 키워놓지 왜 이렇게 밖에 못키웠을까 하는 부모 탓을 하게된다. 하등 도움따윈 되지 않고 그저 마음의 짐만 더 커질 뿐이라는 걸 알기에 깊은 한 숨과 함께 무의식의 세계로 미뤄 넣어두지만 그 끝이 풀리지 않아 가슴 한 켠이 묵직해져 있다. 잘 못한 일에는 더한 욕을 잘 한 일에도 항상 사소한 꼬투리라도 잡아 욕을 하던 부모 밑에서 살아온게 몇 십 년 비교는 일상이였고 무엇하나 존중받고 인정받은적 없던 삶 그렇기에 낮아진 자존감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부딪혀봐도 끝은 겁부터 먹고 웅크려 있는 내 자신이 보일 때면 허무하기도 스스로가 답답하기도 하다. 남들 다 하는거에 왜 그렇게 겁을 먹고 몇 십 번이고 할 수 있다 되뇌이고 나서야 실천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지 또 시작도 전에 겁부터 먹어 포기부터 하는 스스로가 가끔은 너무 지친다. 그저 우울하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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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uhyun9
· 4년 전
겁을 먹었지만 그래도 몇번이고 되뇌어서라도 그 두려움을 이겨낸 너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자란환경이 다르고 배운것도 다르지만 그건 모두 우리 탓이 아니고 모든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이야 성장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는게 자란환경이긴 하나 우린 다 같은 사람이기에 너가 못할건 없어 할 수 있어 :) 지금도 매우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잘 해낼거라 믿어 너무 힘들땐 쉴 방법을 찾아 쉬어가는 것도 나쁘진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