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슬픔과 분노에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더 이상 사람들을 믿을수가 없게 되었어요. 1년 만난 사람과 결혼준비중에 혼인신고도 미리하고 결혼식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혼식 1달전에 그 사람이 저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애 딸린 유부녀(고등학교때부터 친구)와 오래된 불륜관계를 지속해온 것을 알아 버렸고, 제가 양가 부모님께 다 말씀드리고 결혼 못하겠다고 하니 걸린지 이틀만에 잠수타서 자살했어요. 지금 솔직히 전 그사람의 죽음보다는 배신감과 분노가 더 크고, 그 여자에게 저의 존재를 부정했던 말들이 계속 떠올라 화가 나고 수치스러워요. 지금은 유산됐지만 뱃 속에 애기도 있었는데 임신 후 그 유부녀와 더 자주 만나며 사랑을 나눈 것을 생각하니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저에게 보였던 모든 모습들이 거짓말 이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남자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결혼 생각을 가졌을 만큼 믿었고, 사랑했는데 배신감이 너무 커서 더 이상 남자 뿐만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를 못 믿겠어요... 저는 그사람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을 뿐인데... 왜 이런일이 일어난건지... 갓난 아기와 함께 있는 가족의 모습만 봐도 눈물이 나오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아빠가 아기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만 봐도 눈물이 쏟아지고... 힘들어요 자살을 선택한 그 남자가 너무 무책임하고 괘씸하고 절대 용서가 안될 것 같아요. 그 유부녀를 상간녀 소송이라도 해야 제 분노가 사그러 들까요? 아니면 빨리 잊으며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나을까요? 그리고 도대체 지가 뭘 잘했다고 자살하나요... 진짜 대답을 들을 수도 없고...무슨생각으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답답하네요...
친구를 잃었어요 막 고1이 되던 날 푸릇한 마음으로 k고딩 삶의 답답함을 만끽하며 반으로 들어갔을 때 제일 먼저 와있었던 그 애가 죽었어요 껄렁한 옷차림에 딱 봐도 놀게 생긴 얼굴, 절 보자마자 뭘 보냐며 욕설을 내뱉었던 그 애가 제 기억 속엔 선명한데 왜 가버렸을까요 고2 되기 직전 겨울방학 다들 내신 때문에 괴로워했지만 겨울의 행복을 느낄 때 그 애는 혼자 학교 뒤 텃밭에서 담배를 태우고 있었어요 처량해 보이는 그 뒷모습이 왜인지 친하지도 않는데 다가가게 만들었었죠 생각해보니 그 앤 진짜 신기하고 오묘한 사람이었던거 같아요 말을 걸었을 때 그 앤 울고있었죠 펑펑 목 놓아 울부짖는게 아닌 뺨에 액체만 흐르게 내비두는 울음이요 고3이 되던 날 그 애와 당일치기로 바다를 갔어요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인 친구였지만 학교에선 일절 아는 척 하지 않는 이상한 관계를 유지하다 즉흥적으로 둘이 짠거였죠 걘 한참 전부터 학대를 당하고 있었어요 그날 바다에서 저희 둘은 잠도 안 잔 채 웃고 떠들다가 또다시 울고 위로하며 밤을 보냈지요 엄마 아빠에게 온 전화와 문자는 셀 수 없이 많았지만 무시했어요 저도 가끔은 답답한 학업에서, 살인적인 학원 스케쥴에서, 전교권 유지 명목 하에 붙들려진 자유와 용돈에서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정말 다른 저희 둘은 마지막 맥주잔을 기울이며 각자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그러면 안됐던거 같아요 고3 여름방학, 학원 특강과 새로 끊은 메가패스 탓에 정신없이 공부에만 몰두하던 그 시기에 갑작스럽게 그 애에게 연락이 왔어요 평소같으면 한달음에 나갔겠지만 수능을 바라보고있는 제겐 그 시기를 놓칠 수 없어 대충 무시했죠 그러면 안됐던거 같아요 그 날부터 정확히 이틀 뒤 새벽 3시경 그 애는 세상을 떠났어요 사인은 완벽한 자살이었죠 바다에서 돌아간 그날 그 애는 죽을 듯이 맞았고 가출해있다 제게 전화한 그날 미칠듯이 아파하다 죽었대요 전자는 경찰에게 들은 사실이지만 후자는 제 추측이에요 그렇잖아요 제가 연락을 무시해서, 걘 이 세상에 자기 편이 저밖에 없다고했던 애를 외면해서 생긴 일이잖아요 한동안 무기력했어요 다들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계절은 겨울이라던데 걘 왜 남들 발걸음에 맞추지않고 여름에 죽어버렸는지 난 그 애를 아니 너를 이해할 수 없어 까탈스럽고 불량한 학생이면서 왜 얌전히 죽어버린거야 죽기 직전에 네 성질머리대로 나한테 전화한 뒤 짜증도 내고 니 ***은 부모에게 복수도 하고 너가 끔찍하게 하고싶었던 우정타투까지 한 다음 누구보다 화려하게 죽었어야 하잖아 그게 너여야만 하잖아 왜 어째서 넌 매미소리 들리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푹푹 내려앉는 여름날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떠나가는건데 내가 그날 전화를 받았으면 넌 어쩌면 지금도 살아있을 수 있었겠지? 난 아직도 그날을 후회해 살아서 한 번뿐인 수능 잘 보겠다고 평생을 같이 보낼 널 외면한거 같아서 너무 고통스러워 그리고 널 원망해 1학년 첫만남부터 나한테 욕했으면 같은 반이었던 3년 동안 쭉 유지했어야지 왜 갑자기 나한테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되어버린거야 그날 내가 너한테 다가갔을 때 알바냐며 날 때렸어야지 왜 내 품속에서 조용히 울었던건데 생일이래도 받는건 문제집, 명품쪼가리 패딩 등등이었던 내게 왜 수제 목도리 선물해준건데 너 때문에 사람의 따뜻함을 알아버렸잖아 나를 맨날 공부벌레, 범생이라 놀렸던 너가 항상 말했잖아 나처럼 인생 지루하게 사는 애도 없을거라고 그럼 그 말을 했으면 재밌게 사는 인생을 먼저 보여줬어야지 그렇게 가버리면 이제 누가 나한테 즐거운 인생을 가르쳐주는데 너만 없었어도 내 인생은 안정적이고 탄탄대로였어 너가 갑자기 나타나서 다 망가졌다고 완전 다른 성향이고 다른 성격이면 날 버렸어야지 나는 3년이 지난 지금도 널 잊지 못하고있다고... 네 말대로 친구도 사겨봤어 대학교 오니깐 별의 별 사람들이 다 모였더라 너가 해보고싶던 미팅도 해봤고 나름 괜찮은 애인도 사겨봤어 너가 항상 노래를 부르던 클럽도 가보고 조별과제에서 무료버스도 되어봤어 네 소원이었던 우정타투 중 하트 반쪽은 내가 이미 손목에 새겨놨어 이제 너만 나머지 하트를 새기면 되는데 넌 왜 차디찬 땅바닥에서 썪어가고 있는거야.. 이래선 꾸미는걸 사랑했던 너답지 않잖아 사실 나 지금도 너가 너무 미워 너 말고는 아무한테도 마음을 못 주겠어 너를 미워하고 원망해 증오해 싲ㄹㄹ 그래도.. 내 친구가 되어줬어서 고마웠어 너 덕분에 인생의 재미를 알았고 자유를 느꼈어 네 자유로운 언행 덕분에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혔고 변변찮은 친구 하나 없던 나의 사회성을 키워줘서 고마워 처음으로 타인의 기분을 고려하고 위로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네 덕에 대학교에선 친구 좀 사겼다 ㅋㅋ 남자 꼬시는 법도 알려줘서 고마워 덕분에 *** 잡히진 않고있어 인생을 살아갈 때 말싸움에서 절대불변하게 이기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항상 입 털 때 네 생각나서 별로긴 하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암울했던 내 고딩생활을 누구보다 뜻깊고 빛나게 만들어줘서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 나 술 센거 알지? 그날 바다에서 마실 때 너는 혀 다 꼬여서 말도 제대로 못했었는데 난 멀쩡히 팝송도 불렀잖아 근데 지금은 좀 알딸딸해 술 먹고 쓰는거라 내가 문법이나 글 흐름 맞게 쓰는지도 모르겠어 알잖아 나 그런거 예민한거 그래도 오늘따라 너무 니가 보고싶다 한 번만 더 나랑 바다가자
이전에도 이별후에 불안감 때문에 생활이 힘들었는데 약물치료로 많이 호전되는 중 4개월전에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증상이 없어져서 또 괜찮아젔다고 착각했나봐요. 헤어짐 통보를 받은 순간부터 두근거림이 심해지고 오늘은 너무 불안하네요 ㅠㅠ 교재시에는 남자친구에게 집착도 하지 않고 오히려 존재자체만으로도 편안함이 생겨서 귀찮기도 합니다. 이별 후 재회 생각도 없구요... 근데 이별 통보에 대한 버려졌다는 느낌에서 오는 불안감인지... 밤만되면 심해졌다 괜찮을 때는 또 너무 이상할정도로 괜찮아서 그 기복이 힘이드네요 ㅠㅠ 다시 병원을 가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을까요... 조금 견디다보면 괜찮은것 같기도 한데 모두가 힘든 이별. 저도 견디면 될까요 항상 이별할때는 불안감이 다시 나타나서 이제는 헤어짐 자체가 너무 무서워요 ㅠㅠ 근데 또 연애를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상태가 좋아져서 연애를 안하는 것도 힘드네요...이 반복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번주 금요일 수능끝나고 바로 다음날 친구 아버지가 암투병 하시다가 돌아가셨다고 오늘 연락이 왔어요. 제가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랑 친구는 같은 초등학교 출신이고 항상 붙어다녔던 사이좋은 친구였어요 고등학교 3학년인 지금도 연락하는 사이인데... 마음 같아서는 당장 친구 곁에 가고싶은데 제가 일본에 거주중이고 학생이라서 그게 힘드네요 수능끝나고 일본에 놀러온다고 그래서 정말 기뻤었는데... 친구한테 무슨 말을 하더라도 상처줄꺼같고 위로해주고싶은데 어떤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말을 전하면 좋을까요?
2살 오빠와 연애를 예쁘게 하다가 한쪽에서 권태기가 와서 헤어지게 되었는데 저를 찬 이유가 저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대요 저는 헤어지기 싫어서 열심히 붙잡았는데 상대방은 저 없이도 살 수 있는지 마음이 굳건하네요 솔직히 저는 서로 맞추어 가는게 연애라고 생각하고 서운한건 솔직히 말하는 타입인 반면, 전남자친구는 서운해도 장난식으로 말하고 진지하게 얘기를 하지 않으려고 해요 저는 눈치가 없어서 전혀 눈치를 못채구요 채면 바로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도 전남자친구는 이제 저와 만나는게 지친다고 하네요 여태 그 사람만큼 잘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까 고민이 되는데 전남자친구는 저를 더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요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사람이 갑자기 변해서 심적으로도 지치고 너무 슬프고 우울해요 전 아직도 너무 많이 사랑하는데 주변에서는 다들 이건 너가 놓아주어야한다 안그러면 상대방이 너를 더 싫어하게 된다, 너와 헤어진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러는데 제가 그정도로 못해준건가 싶고 상처를 그렇게 많이 주었나 싶어요 전남자친구는 내 심정을 생각하고 얘기한걸까요? 이제는 상대방을 놓아주어야할까요?
전남친과 대학교1학년 때 같은 기숙사에서 만나 5년 정도 사귀었습니다. 5년간 동거도 하고 장거리 연애도 하면서 헤어졌다가 재결합 했다가를 두번 반복하다가 작년에 결혼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게 아직 서로 다시 완전히 관계를 재결합 하기 전에(그 친구한테 우리 사이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모르겠다고했습니다.) 제가 그 친구네 나라로 가서 그 친구와 그 친구 가족이랑 여행도 다니면서 관계가 그렇게 진전이 된 것이죠. 그 친구는 외국인이고 가족들이 사랑이 넘치는 분들이시며 빈곤국이지만 사업을 하셔서 금전적으로도 풍부하십니다. 처음에 사귀었을 무렵에는 많이 싸웠지만 점점 싸울일이 없을 정도로 서로가 서로에게 잘 맞추게 되었죠. 그 친구는 또 항상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저한테 충분히 관심을 주고 응원해주는 외모도 준수하고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남자답고, 그렇다고 여자를 함부로 대하지는 않고, 자신만의 신념도 있고, 절대 한눈 팔지 않는 올곧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 얘기가 나오니 덜컥 겁이 났습니다. 제가 평생 그 친구만 보고 살아야 한다는것,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그 친구가 우리 사이를 뚜렷이 정의내리고 싶지 않아했던것, 다른 남자도 만나보고 싶다는 욕심에 그 친구와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른 남자가 사귀어 보고 나니 저와 너무나도 안맞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전남자친구한테 헤어지고서 한달 뒤에 다시 연락했더니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여자친구가 싫어한다고 해서 페북에서 제 계정도 친구목록에서 삭제하고 차단했더라고요. 물론 환승이별을 한 제가 천하의 나쁜x이지만 항상 내 옆에 있어주고 내가 차도 어떻게든 다시 돌아와주었고 제일 친한 친구였기도 했던 사람이 이제는 아예 나에게서 정을 뗐다는 점에 충격이 컸습니다. 너도 내가 이별을 고했을 때마다 이렇게 (혹은 이보다 더) 아팠겠구나, 내가 정말 너가 나한테 완전히 정을 뗄 정도로 끔찍한 짓을 했구나, 이제는 더는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이킬수 없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괴로웠습니다. 벌써 헤어진지 11개월이 넘어갑니다. 그런데도 정말 생각해보니 매일같이 무의식적으로 재결합하는 상상을 하고, 일상생활 곳곳에서 그 사람을 떠올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힘들 때마다 예전의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피난처였던 그 친구를 떠올리면서 후회하고 자책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 친구와 결혼했으면 그 친구랑 사업하면서 더 인생을 즐겁게 살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자꾸 듭니다. 5년간 쌓아온 안정감과 신뢰감을 이렇게 망쳐놓은 제 자신이 혐오스럽고, 다른 사람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그 사람 하나가 없다는 이유로 인생이 다 망가진것 같은 제가 한심합니다.
전 중학교 2학년, 15살이고 스스로 첫사랑이였던 남친을 찼습니다 찬지는 3일 지났고 어제 헤어진 뒤 처음으로 학교를 갔는데 학교에 있는것과 걔를 마주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차게 된 이유는 너무 심하게 흔들리는 가정 때문인데 계속 부모님 관계가 호전되고 악화되고를 반복하면서 집에서 극단적인 얘기 나오기도 하고 동시에 엄마도 예민해지면서 저는 집이든 밖이든 버티기가 버거워지고 언제 이사가도 이상하지않을 상황까지 오면서 나중에 남친이랑의 관계가 더 진전됐는데 갑자기 헤어져야 하게 되면 서로 더 많이 힘들거라는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생각때문에 차게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찰때 어이없는 이유로 거짓말을 했는데 그래서 걔는 황당할것이고 저는 지금 이 선택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고있고 너무 후회가 됩니다 걔한테 진실을 말해야 할까요? 울면서 3시간동안 썼던 편지가 있는데 주는게 이기적인것 같아서 주지 못했어요 걔는 저와 다르게 연애를 많이 해봐서 그렇기도하고 스스로 저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어서 그런지 지금 아무렇지 않아보이고 덤덤해보이는데 혹시 말하면 걔가 훨씬 혼란스럽고 힘들어질까봐 걱정되네요 말하는게 걔를 배려못해주는 제 감정회복을 위한 이기적인 수단일까요?
싸우다가 홧김에 헤어지자 했는데 응으로 끝나고 제가 깨달은 것들은 사과하고 고마웠다는 카톡을 보내도 읽고 답이 없어요 근데 마주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 마주쳤는데 저를 보고 다가와서 웃어줬어요 그래서 괜찮은가?해서 카톡을 보냈눈데 읽지를 않아요 도대체 뭘까요 결혼을 이야기 했는데 이렇게 한 번에 끊어버리는 게 믿기지가 않고 다 거짓이었나 왜 웃어줬나 왜 카톡은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는가 실수를 만회할 기회도 없다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제가 집착하고 구속하는게 압박으로 느껴졌대요 이 문제로 헤어지자고 여러번 했었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고치겠다고 매달려서 매번 남친이 붙잡혔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단호해요 저랑 헤어지려고 일부러 모진 말도 더 하는거같고 더는 안바뀔거같다, 안맞는거같다, 다른여자가 만나고싶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명백한 제 잘못된 행동인데 진짜 못헤어질거같아요 해결책을 내기가 힘들어요 조언 제발 주세요... +어떤 사건으로 자존감이 낮아져서 집착의심을 하게됐는데 그것도 자존감 회복이 안되네요
아내와 협의 이혼중입니다. 아내는 직장내 동료와 외도를 하였습니다 고3때만나서 한번도 이별없이 24년을 함께 했습니다. 아내는 외도를 하였지만 저도 대출로 주식투자해 많은 빚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성적수치심적인 농담을 한적도 있습니다. 외도 발각후 거의 두달은 3일에 한번꼴로 싸웠습니다. 점차 싸움 횟수가 줄었으나 아내는 너무 힘든 나머지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상간 소송도 않했습니다. 바보 같지만 그렇게 하면 아내를 영영 보지 못할꺼 같아서입니다. 아내는 이혼하고도 친구처럼 잘지내자고 합니다. 오늘두 고1. 중2. 두아들 데리고 다같이 갈비 먹고왔습니다. 중2아들 학업 문제로 어쩔수없이 따로 살고있습니다. 이제 4개월 가량 되었습니다.담달에 서류 내러 가야 하는데 막막합니다.죽고싶고 살희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