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문제,우울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왕따|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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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문제,우울증
커피콩_레벨_아이콘christal930
·4년 전
제가 지금 고1인데 중1때 친구랑 트러블이 있었어요. A,C라는 친구랑 같이 어울려다녔는데 1학기 때는A와 좀 더 친했던것같아요.근데 이친구가 친해지면 친해질 수록 무례해져서 2학기때는 B친구와 좀 더 친했던 것 같아요. A도 다른 친구들과 놀고싶어했고요. 근데 A는 이걸 따돌림이라고 생각했나봐요.그래서 A의 어머니가 저의 어머니께 전화하셔서 너희 딸이 내 딸 왕따시켰는데 어쩔거냐 학교폭력으로 신고할거다 이미 선생님께 말씀드렸다 이런식으로 저희 엄마를 몰아가셨대요. 아무것도 몰랐던 엄마는 저를 혼내셨는데 저는 너무 억울해서 울면서 아니라고 했어요. 그제서야 어머니께서 자초지종을 알고 선생님께 이 일 알고계시냐고 물어봤는데 모르신대요. 어쩌다보니 선생님께서도 이 일을 알게되셨고 학교폭력으로 넘어갈수밖에 없다고하셨어요. 그래서 사실확인서를 작성하는데 그 내용을 가지고 상담하는데 제 말을 전혀 안 믿어주시고 심지어 제가 울고있었는데 웃고 가셨어요. 그리고 상담이 끝나고 집가려는데 A의 어머니를 만났는데 A의 어머니가 제가 우는 걸 보시더니 괜찮냐고 하면서 나중에 저희 어머니께 전화하셔서 제가 우는 걸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그러셨대요. 어찌저찌하다 학교폭력은 안 열리고 그냥 제가 피의자 A가 피해자로 사인을 하고 끝났어요. 근데 중1의 저로서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모든 게 무서워지는 거에요. 그래도 그때는 주변 친구들 덕에 버텼어요. 근데 중3이 되서 a와 또 같은반이 되었는데 학부모회의에서 a의 어머니께서 저희 엄마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저와 저희 엄마 뒷담을 하고 계셨대요. 저희 엄마는 그걸 다 들었는데도 모른척 하고 계시다가 고등학교 입학하시고 저한테 알려주셨어요. 중3도 친한친구덕에 버텼는데 고1이 되고 저는 친한친구들과 먼 고등학교를 진학하게되었고 거기에서 C라는 친구를 만나게되었어요. 근데 보면 볼수록 c는 a라는 친구와 외모,분위기,성격이 너무나도 닮아있었고 이친구를 볼때마다 너무 무서웠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신경쓰지않으면 a친구처럼 왜 왕따시키냐고 하고 학교폭력으로 신고할까봐 너무 무서웠고, 나중에는 그 친구만 보면 온몸이 떨릴정도로 공포스러웠어요. 그 친구가 A와 다르다는 것은 알지만 너무 무서웠어요. 여러 정신병원을 옮겨다니면서 심리상담을 받고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고 자해까지 하게되어 결국 전학을 결정했어요. 근데 전학 간 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했어요. 아 왕따라기 보다는 거기서는 이미 왕따 당하는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와같이 다니다 보님가 저도 같이 당한거죠. 그래서 다시C가 있는 학교로 재전학을 왔고, 이제 저도 받아들여야겠다 생각하고 체념하고 살았더니 이제 c에 대한 공포감은 사라졌어요. 그렇게 6달 정도가 지난 지금 다시 학기 초의 우울감이 생겨났어요. 어쩔때는 끝도 없이 기뻤다가 조금 지나면 끝도 없이 우울해지고 죽고싶어요.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카톡을 보다가 A친구를 보게되면 제 안에서 저도 모를 엄청난 분노가 자꾸 생겨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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