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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la7902
·4년 전
저는 유치원 아동때 남고딩 3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옷으로 가려지는 곳에 피멍이 들었고 그 뒤로도 누군가에게 말하면 죽여버린다는 협박을 2달동안 매일 같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는 악몽과 사람들만 봐도 정말 무서워서 도망가고 집 구석에서 혼자 울곤 했습니다. (가족들은 여전히 제가 성인이 된 지금도 그런 일이 있는 지 모릅니다...) 그냥 웃었어요. 눈물나도, 힘들든 뭐하던 그냥 웃었습니다. 그렇게 초등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되고 학교에서 하는 감정검사를 했을 때 심각한 우울증과 감정을 잘 판단하지 못한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감정이 정말 극하지 않은 이상은 잘 모른다는 거에요. 뭐... 이게 아기때 그런 일을 당한 후 생긴것같다네요. 방어적인 자세겠지요. 근데 문제는 그러다보니 사람 죽이는 상상과 그림아니고선 잘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도덕적으로는 그것은 옳지 못하다고 하잖아요. 사람을 죽이고 싶긴 했습니다. 하지만 제 이미지에 맞지 않아 못했어요. (죄책감이 아니라...)그런 제 자신을 보고 자살충동을 느끼고 자해를 하고, 다시 사람 죽이는 상상에 빠져 혼자 웃다가 자책(?)이람 자책같습니다. 그래서 나같은 것은 죽어야한다했죠. 그러다 기적같이 죽이는 상상말고도 감정을 느끼는 사랑을 하게됬어요. 저한테 정말 기적같죠. 근데 전혀 저를 이해못하는 게 좀 있더라고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니까 감정판단이 하나 둘 좀 되더라고요. 근데 여전히 판단이 애매한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포와 잔인한것(기생충 살인장면과 조커 살인장면)ㅡ 조커는 웃겼어요. 분위기도 바탕도 밝아서 더 솔직하게는 속시원하고 웃음났는데, 기생충은 분위기도 우중충하고 어두운곳에서 사람표정도 안좋고... 살인장면이 저한테 공포로 오더라고요. / 사랑을 하고 이 사람도 같이 이겨내보자고 하니 그래도 예전보다 정말 기적적으로 많은게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해요. 우울증도 여전하고 자해도 여전합니다. 어떡해야 더 확실히 좋아질까요? 사람죽이고 웃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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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jungw
· 4년 전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당신이 무슨일을 하던 사랑하는 절대사랑을 만난다면 해결이 될 거 같네요ㅎㅎ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