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고 생각했던 니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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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고 생각했던 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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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나한테 흑심을 가지고 대하고 행동과 말이. 태도가. 대화주제가 바뀌고 닿자마자 소름이 돋고 당황스럽고 두렵고 도망가고싶었던 스킨쉽까지. 어쩌면 앞으로 나한테 정말 친밀한. 중요한 사람이 될거라고 믿게 했던 니가. 날 고작 한낱 주변 여자로 보고 그딴 생각을 갖고 친굴 소중하게 여기지도 않고 행동부터 바뀐다는 게 진짜 어이가 없고 너란 놈이 그저 그런 새끼구나 싶어서 억울하고 우울하고 분하고 혼자 남겨진 기분이다 하나뿐인 남사친이었는데 소중하게 생각했는데 나한테 그따위로밖에 못 돌려주네 정말 갑자기 모든 게 ***고 더럽고 추하게 보인다 너랑 둘이 있고 싶지 않고 불편하고 불쾌한데 널 잃은 것도 어이가 없어 그것도 내가 한 건 아무 것도 없는데 내가 널 여자친구처럼 편하게 대한거? 절대 나랑 엮일 일 없을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한거? 믿고 있던거? 그런 게 잘못인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을 때도 내 탓인 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 그냥 니가 문제야 그것도 안 된다고 포기하라고 해도 싫다는 내 친구를 그렇게 오래 좋아하고 불편하게 하더니 결국 깨닫고 포기한 지 얼마나 됐다고 나한테 바로 돌리네 미친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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